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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북한-중국 관계는 아주 안좋아"

"북한, 대화 결렬시킨 다음에 10월 근처에 도발할 수도"

박근혜 정부 주중대사를 지낸 권영세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남북 고위급회담과 관련, 중국의 역할에 대해 "지금 중국의 역할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영세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분석하며 "제가 지난 봄 이후에는 대사직을 떠나서 한국 와있지만 제가 3월까지 지켜본 바에 의하면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가 아주 안 좋은 상황이다. 그리고 아주 안 좋은 상황이라면 북한과 중국 간에 소통과 대화나 소통도 거의 없는 상황이고 또 그렇다면 중국의 입김이 북한에 먹힐 것이다, 이렇게 예측하기도 더욱더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승절 행사때문에 중국이 개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서도 "현재로 봐선 중국 측에서도 북한 측에서 김정은이 참석하진 않을 것이라고 대체로 관측하는 것 같다"며 "그런 점에서 보더라도 아마 중국이 북한에 대해서 무슨 특별한 영향을 줬으리라 보긴 어렵다는 측면이 엿보인다"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떤 의미에서는 지금 지뢰도발이라든지 특히 이 포격도발이 과거와 조금 양상이 다르지 않나? 이게 직접 확성기로 대응한 것도 아니고 야산에 포를 떨어뜨렸다고 보도가 되고 있고 그렇게 알고 있다"면서 "어떤 의미에서는 대화를 끄집어내기 위해서 일부 도발을 하고 그래서 뭐 중간에 갑자기 대화제의를 하고 또 거기에 수정제의한 것에 대해서 바로 호응을 하고 이래서 대화를 나섰는데, 대화의 계기가 없는 상황에서 대화를 제의하고 응하고 하는 것을 보면 좀 여러 가지 논의를 하면서 쉽지 않은 대화를 끌어나가다 결렬을 시킨 다음에 또 다시 앞으로 10월 근처에 도발의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은 아닌가, 이런 아주 부정적인 생각도 해보게 된다"고 전망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2
    1234

    한 국가가 경영을 제대로 못해서 국민들 굶기고 양아치 짓이나 하고...
    이러면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이지....
    진보도 이제 존재이유를 다 소진했고....
    북한도 이제 존재이유를 다 소진했다...
    정치적으로 이제 더 민주화 할 것도 없고..
    북한도 사회주의 소련, 중국 다 자본주의 도입하는데..혼자 독재하고 앉아 있으니 될 턱이 있나...
    시간 문제다.

  • 8 0
    그래서?

    대선의 추억

  • 2 1
    미국각본대로하면서

    마치 북한과협상하여 철도를 통해 북한경유한 물류를
    개척한다는 코스프레를 준비하고있는것같고 검은머리 외국인을 포함한
    친일매국집단의 자본이 대기중이다. 마치 박정희가 74남북공동성명
    으로 통일될듯이 기대하게해놓고 10월에 유신독재선포하는 국민기만과
    유사하다. M14 발목지뢰 3발은 각본의 시작일뿐이었다.
    청나라말기 신해혁명은 철도이권을 열강에 판것이 원인이다.

  • 6 0
    수박

    중국이 장성택을 시켜서 북한 체제 변화 공작을 진행하다 적발 됐거든..
    중국이 여러번 관계 개선을 요청 했지만...물만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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