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자화자찬 "경제민주화 공약 완수"
"朴정부, 깨끗하고 효율적인 대한민국의 기틀 만들어"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박근혜 정부는 무엇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효율적인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할 수 있다"며 박근혜 정부를 '깨끗하고 투명한 정부'로 규정했다.
그는 이어 "당정은 그간 공무원연금 개혁, 공공개혁 등 공공부문 체질을 대폭 개선했고, 무엇보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통해 향후 70년간 매일 194억원, 총 497조원의 국민 부담을 줄였다"며 "경제민주화 관련해선 경제민주화 법안을 대거 처리했고, 특히 역대 어느 정부도 하지 못한 대기업의 소유지배구조 관련 경제민주화 입법이 완료됐고, 경제적 약자의 권리강화를 위해 시급한 과제들도 대부분 입법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후퇴 논란을 빚고 있는 복지공약에 대해서도 "출생부터 평생동안 모두에게 꼭 필요한 복지를 맞춤형으로 꼼꼼히 확대한 것도 큰 의미"라며 "0~5세 320만 아동이 국가보육의 혜택을 받고 있고, 기초연금 도입으로 441만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 노후소득 혜택을 드리게됐다"며 지자체로 예산부담을 떠넘긴 영유아보육법과 대선때 노인표를 의식해 약속했다가 후퇴한 기초연금법을 치적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그는 이밖에 ▲12세 이하 14종 무료 예방접종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의료비 부담 경감 등을 열거한 뒤,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개혁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라며 "개혁과제와 민생현안의 해결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당정청이 하나 돼 모든 역량 집중에 다할 것"이라고 노동개혁 강드라이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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