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등판하면 템파베이 승리 '기분좋은 징크스'
마침내 시즌 첫 승. 서재응 등판한 4경기서 템파베이 3승 거둬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 올시즌 유일한 선발투수로 활약중인 서재응(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시즌 네번째 선발등판만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 더하면 8개월만의 승리다.
23일 현재까지의 서재응의 성적은 1승 1패 방어율 7.66. 얼핏 볼때 메이저리그 제2선발투수의 성적치고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현재 템파베이의 입장에서 볼때 서재응의 존재는 '승리를 부르는 이름' 그 자체다. 실질적인 에이스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이야기다.
'승리를 부르는 이름' 서재응. 팀 7승중 3승에 기여
서재응이 지금까지 등판한 4차례의 경기에서 템파베이는 3승을 거뒀다. 서재응이 무려 10실점(5자첵점)의 최악의 피칭을 기록하며 조기강판(3이닝)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전을 제외하고는 서재응이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템파베이는 승리했다. 또한 23일 현재 템파베이가 기록중인 7승(10패)중 3승을 서재응이 등판한 경기에서 거뒀다.
조 매든 템파베이 감독의 말대로 팀에게 경의의 대상이 될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서재응의 단점은 승부의 흐룸을 일순간에 바꾸어 놓는 장타를 잘 허용한다는 점이다. 반면 서재응의 최대장점은 장타를 맞은 이후에도 심리적으로 절대 쉽게 흔들리자 않는다는 점이다.
시즌 첫 승을 올린 지난 클리블랜드전에서도 5-2로 앞선 5회초 트레비스 하프너에게 3점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번번이 승리의 고비에서 좌절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며 서재응은 강판될 것 같은 느낌이었으나 서재응은 다시 안정을 되찾으며 6회초 수비까지 무난하게 마쳤다. 그리고 팀 타선과 불펜진의 도움으로 6-5 승리의 승리투수가 됐다.
성급한 승부로 장타허용 단점. 쉽게 무너지지 않는 심리적 안정감 최대 장점
5회초 3점홈런을 허용한 것은 분명 앞으로도 서재응이 보완해야할 성급한 승부습관을 드러낸 장면이었으나 이후 난조에 빠지지 않고 다음 이닝까지 소화한 것은 서재응이 장타를 허용한 이후에도 심리적으로 회복이 매우 빠른 장점을 가진 선수임을 입증해줬다.
이전의 경기에서도 서재응이 등판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서재응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만큼은 서재응이 선발투수로서 타선이 추격의 의지를 상실할 만큼의 대량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6회 이상을 버텨주면서 팀에게 승리의 기회를 이어줬다는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
지난 시즌과 달리 템파베이의 타선은 결코 '불방망이 타선'이 아니다. 투수진이 1경기를 5점 이내로 막아준다면 언제고 승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팀이다. 현재 템파메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지만 5할승률의 뉴욕양키스에 불과 1.5경기 뒤져있을 뿐이다. 지구 우승까지는 힘들겠지만 만년 꼴찌를 탈출할 수도 있는 기회를 맞고 있는 셈이다.
'럭키가이'라는 별칭을 지닌 서재응이 스스로의 장점을 십분발휘, 시즌 막판 템파베이에게 탈꼴찌의 기쁨을 가져다 줄 존재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23일 현재까지의 서재응의 성적은 1승 1패 방어율 7.66. 얼핏 볼때 메이저리그 제2선발투수의 성적치고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현재 템파베이의 입장에서 볼때 서재응의 존재는 '승리를 부르는 이름' 그 자체다. 실질적인 에이스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이야기다.
'승리를 부르는 이름' 서재응. 팀 7승중 3승에 기여
서재응이 지금까지 등판한 4차례의 경기에서 템파베이는 3승을 거뒀다. 서재응이 무려 10실점(5자첵점)의 최악의 피칭을 기록하며 조기강판(3이닝)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전을 제외하고는 서재응이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템파베이는 승리했다. 또한 23일 현재 템파베이가 기록중인 7승(10패)중 3승을 서재응이 등판한 경기에서 거뒀다.
조 매든 템파베이 감독의 말대로 팀에게 경의의 대상이 될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서재응의 단점은 승부의 흐룸을 일순간에 바꾸어 놓는 장타를 잘 허용한다는 점이다. 반면 서재응의 최대장점은 장타를 맞은 이후에도 심리적으로 절대 쉽게 흔들리자 않는다는 점이다.
시즌 첫 승을 올린 지난 클리블랜드전에서도 5-2로 앞선 5회초 트레비스 하프너에게 3점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번번이 승리의 고비에서 좌절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며 서재응은 강판될 것 같은 느낌이었으나 서재응은 다시 안정을 되찾으며 6회초 수비까지 무난하게 마쳤다. 그리고 팀 타선과 불펜진의 도움으로 6-5 승리의 승리투수가 됐다.
성급한 승부로 장타허용 단점. 쉽게 무너지지 않는 심리적 안정감 최대 장점
5회초 3점홈런을 허용한 것은 분명 앞으로도 서재응이 보완해야할 성급한 승부습관을 드러낸 장면이었으나 이후 난조에 빠지지 않고 다음 이닝까지 소화한 것은 서재응이 장타를 허용한 이후에도 심리적으로 회복이 매우 빠른 장점을 가진 선수임을 입증해줬다.
이전의 경기에서도 서재응이 등판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서재응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만큼은 서재응이 선발투수로서 타선이 추격의 의지를 상실할 만큼의 대량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6회 이상을 버텨주면서 팀에게 승리의 기회를 이어줬다는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
지난 시즌과 달리 템파베이의 타선은 결코 '불방망이 타선'이 아니다. 투수진이 1경기를 5점 이내로 막아준다면 언제고 승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팀이다. 현재 템파메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지만 5할승률의 뉴욕양키스에 불과 1.5경기 뒤져있을 뿐이다. 지구 우승까지는 힘들겠지만 만년 꼴찌를 탈출할 수도 있는 기회를 맞고 있는 셈이다.
'럭키가이'라는 별칭을 지닌 서재응이 스스로의 장점을 십분발휘, 시즌 막판 템파베이에게 탈꼴찌의 기쁨을 가져다 줄 존재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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