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김어준 뭐가 겁나 떼거지로 이러냐"
<주간경향>과 곽상언 싸잡아 비난하며 김어준 적극 엄호
국회 과방위원장이자 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장인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TBS에서 강제 퇴출된 김어준 진행자. 뭐가 겁나 떼거리로 이러시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이 KBS, 조선일보, 채널A...나가는 건 달콤하고 김어준의 겸뉴공 나가는 건 떫다? ㅎㅎ 부끄럽지 아니한가?"라고 비꼬았다.
그는 또다른 글을 통해서도 "정치권력이 조선일보에 휘둘린 역사가 길다. 조선일보 대척점이 <한겨레ㆍ경향>이 아닌 <김어준 겸뉴공>인 거부터 분석해야지 않은지"라며 <주간경향>을 힐난했다.
이어 "우리가 안티 조선할 때 그쪽이 그랬잖소? 1등에는 다 1등 이유가 있다고"라며 "겸뉴공 223만 구독의 '집단지성'은 왜 외면하고 비난부터 하지?"라고 비꼬았다.
<주간경향>이 지난해 9월부터 8월까지 1년간 <겸손은힘들다> 출연진을 집계한 결과 119명의 국회의원이 전화 인터뷰, 직접 출연 등으로 총 832회 출연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6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최민희 의원도 12차례 출연했다.
정청래 대표도 28회 출연한 반면, 대표 경선에서 탈락한 박찬대 의원은 두 차례 출연에 그쳤다고 <주간경향>은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