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북미정상회담, 판문점에서 해야"
"中 협조 없이는 평화협정 생명력 떨어진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후보지로 판문점을 전격 거론한 것과 관련, "갈 데가 거기밖에 없다. 다른 데로 가면 경호 문제가 복잡하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남의 나라에 가서. 또 싱가포르 같은 데는 작은 도시국가인데 쾌적하긴 하나 이제 경호문제가 있고, 울란바토르는 거기는 그렇게 시설이 쾌적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절실히 바라는 게 종전선언하고 평화협정으로 넘어가는 것, 그래서 북미수교로 연결되면, 그러면 핵은 얼마든지 내려놓겠다, 이거 아닌가"라며 "그러니까 소위 비핵화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주는 북미수교, 그리고 북미수교가 법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을 만들어 주는 평화협정, 평화협정이 시작되는 입구인 종전선언, 판문점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점심식사를 해야 될 테니까. 통일각에다가 냉면을 또 차려놓고, 그런데 미국 사람들이 냉면이 별로 맛이 없을 것인데, 오찬을 거기서 잠깐 초청해서 환영오찬식으로 오찬하는 것도, 극소수만 그렇게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며 "회담은 평화의 집에서 하되 점심시간에는 분계선을 넘어서, 김정은 위원장이 같이 올라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내려와야 되는데, 맥도날드 햄버거 먹으면서 회담하겠다고 했으니까 햄버거 차려놓고 하는 것도 대접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종전선언-평화협정 체결과 관련해선 "이치로 봐서는 평화협정 문제를 논의하려면 결국은 중국은 들어가야 된다. (중국은) 정전협정의 분명한 서명 당사자"라며 "평화협정 이후의 중국과의 관계나 평화협정 체결 이후에 그것을 보장하는 여러 가지 국제협조 체제가 구축이 돼야 된다. 그게 평화체제다. 지리적으로 북한과 바로 연결되는,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연결되어 있는 중국이 협조하지 않으면 평화협정의 생명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며 중국이 반드시 참여해야 함을 지적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남의 나라에 가서. 또 싱가포르 같은 데는 작은 도시국가인데 쾌적하긴 하나 이제 경호문제가 있고, 울란바토르는 거기는 그렇게 시설이 쾌적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절실히 바라는 게 종전선언하고 평화협정으로 넘어가는 것, 그래서 북미수교로 연결되면, 그러면 핵은 얼마든지 내려놓겠다, 이거 아닌가"라며 "그러니까 소위 비핵화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주는 북미수교, 그리고 북미수교가 법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을 만들어 주는 평화협정, 평화협정이 시작되는 입구인 종전선언, 판문점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점심식사를 해야 될 테니까. 통일각에다가 냉면을 또 차려놓고, 그런데 미국 사람들이 냉면이 별로 맛이 없을 것인데, 오찬을 거기서 잠깐 초청해서 환영오찬식으로 오찬하는 것도, 극소수만 그렇게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며 "회담은 평화의 집에서 하되 점심시간에는 분계선을 넘어서, 김정은 위원장이 같이 올라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내려와야 되는데, 맥도날드 햄버거 먹으면서 회담하겠다고 했으니까 햄버거 차려놓고 하는 것도 대접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종전선언-평화협정 체결과 관련해선 "이치로 봐서는 평화협정 문제를 논의하려면 결국은 중국은 들어가야 된다. (중국은) 정전협정의 분명한 서명 당사자"라며 "평화협정 이후의 중국과의 관계나 평화협정 체결 이후에 그것을 보장하는 여러 가지 국제협조 체제가 구축이 돼야 된다. 그게 평화체제다. 지리적으로 북한과 바로 연결되는,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연결되어 있는 중국이 협조하지 않으면 평화협정의 생명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며 중국이 반드시 참여해야 함을 지적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