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리버풀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
인자기 혼자서 2골. 2년전 '이스탄불의 굴욕' 되갚아
AC밀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AC밀란은 24일 새벽(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06-2007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필리포 인자기가 혼자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AC밀란은 2년 전 대회 결승전에서 리버풀에게 먼저 3골을 넣고도 이후 내리 3골을 허용,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던 '이스탄불의 굴욕'에 대해 깨끗이 설욕하며 4년만에 이 대회 정상에 등극, 명실상부한 올시즌 유럽 최고의 축구클럽으로 공인받았다.
반면 리버풀은 전반적인 경기를 지배하며 몇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맞기도 했으나 번번이 기회를 날려버렸고, 0-2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43분경 카위트가 헤딩골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2시즌만의 유럽 정상탈환에 실패했다.
또한 리버풀이 결승에서 무릎을 꿇음으로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올시즌 이 대회 4강에 3팀을 진출 시키고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AC밀란은 24일 새벽(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06-2007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필리포 인자기가 혼자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AC밀란은 2년 전 대회 결승전에서 리버풀에게 먼저 3골을 넣고도 이후 내리 3골을 허용,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던 '이스탄불의 굴욕'에 대해 깨끗이 설욕하며 4년만에 이 대회 정상에 등극, 명실상부한 올시즌 유럽 최고의 축구클럽으로 공인받았다.
반면 리버풀은 전반적인 경기를 지배하며 몇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맞기도 했으나 번번이 기회를 날려버렸고, 0-2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43분경 카위트가 헤딩골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2시즌만의 유럽 정상탈환에 실패했다.
또한 리버풀이 결승에서 무릎을 꿇음으로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올시즌 이 대회 4강에 3팀을 진출 시키고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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