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부인 PC 반출 증권사 직원 '피의자'로 소환
증거인멸 혐의로 소환 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후 조국 후보자 일가의 재산을 관리해온 한국투자증권 영등포지점 프라이빗뱅커(PB)인 김모(37)씨를 증거 인멸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김씨는 검찰이 표창장 위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경북 영주 소재 동양대를 압수수색하기 이틀 전에 정 교수와 함께 연구실에서 정 교수 컴퓨터를 반출해 이를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보관해와, 증거 인멸을 도운 게 아니냐는 혐의를 받고 있다.
정 교수는 이에 대해 집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 반출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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