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박근혜, '시멘트 지지율' 공방
홍 "박근혜 지지율 25% 시멘트" vs 박 "저 30% 넘었는데"
홍준표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는 2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후보경선 종합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박 후보의 지지층은 21~25% 사이의 박정희 향수의 시멘트층”이라며 “그 이외에는 외연확대가 안되고 있다”고 비꼬았다.
이에 박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봤나?”며 “저 30% 넘었는데...”라고 답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박 후보는 이어 “지지율이 계속 오르고 있지 않나? 그게 외연확대 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내가 본선 후보가 되면) 민주대 반민주 구도가 형성돼 가지고 외연확대가 어려운 게 아닌가 하지만 현 정권이야말로 민주대 반민주 구도로 탄생한 대표적 정권”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그러나 이 정부가 국민들에게 뭐를 보여주었나”라며 “얼마나 그것이 거짓이고 위선이었나 보여주었다. 이제는 국민이 무엇이 민주고 반민주인지 정확히 평가할 거다. 그런 문제에는 자신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제가 갖고있는 이념이 너무 경직돼서 외연확대가 안된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어떻게 헌법에 명시된 자유시장경제를 지키고 이를 어겼을 때 비판하는 것이 이념의 경직성이라 할 수 있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홍 후보는 “박 후보가 방금 말한 게 바로 이념의 경직성”이라며 “현 정권은 민주 대 반민주로 탄생하게 아니라 새정치와 구정치로 탄생한 정부”라고 재반박했다.
이에 박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봤나?”며 “저 30% 넘었는데...”라고 답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박 후보는 이어 “지지율이 계속 오르고 있지 않나? 그게 외연확대 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내가 본선 후보가 되면) 민주대 반민주 구도가 형성돼 가지고 외연확대가 어려운 게 아닌가 하지만 현 정권이야말로 민주대 반민주 구도로 탄생한 대표적 정권”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그러나 이 정부가 국민들에게 뭐를 보여주었나”라며 “얼마나 그것이 거짓이고 위선이었나 보여주었다. 이제는 국민이 무엇이 민주고 반민주인지 정확히 평가할 거다. 그런 문제에는 자신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제가 갖고있는 이념이 너무 경직돼서 외연확대가 안된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어떻게 헌법에 명시된 자유시장경제를 지키고 이를 어겼을 때 비판하는 것이 이념의 경직성이라 할 수 있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홍 후보는 “박 후보가 방금 말한 게 바로 이념의 경직성”이라며 “현 정권은 민주 대 반민주로 탄생하게 아니라 새정치와 구정치로 탄생한 정부”라고 재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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