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이명박 '경부고속도로 복층화' 공방
홍 "대운하보다 2층 고속도로가 낫다" vs 이 "현실성 없어"
홍준표 의원은 2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후보경선 종합토론회에서 재차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표공약인 경부 운하 구상을 비난하며 자신의 경부고속도로 복층화 공약이 낫다고 주장, 경부고속도로 복층화를 놓고 이 전시장과 설전을 벌였다.
홍 후보는 자신의 경부고속도로 복층화 공약을 거론한 뒤 “이게 운하보다는 훨씬 낫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는 “경부고속도로 복층화는 역대 정권에서 한번씩 검토 됐다"며 "원칙적으로는 좋아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병목현상만 해결하면 되지만 그 문제때문에 중단됐다”고 반박했다.
홍 후보는 그러자 “제가 작년 7월부터 물관리 총괄하는 환노위원장이다. 내가 운하는 오래 연구했다. 제가 또 낙동강 강가에 살았다. 72년도까지 낙동강 물을 전부 먹었다. 그러나 인근에 안동댐, 구미공단 생기며 2급, 3급수로 전락했다. 흐르는 물도 1급수 힘든데 물을 가둬두고 어떻게 1급수 만드나”라고 경부 운하의 수질오염 문제를 들어 반격에 나섰다.
이에 이 후보는 “홍 의원이 지난 2005년 12월 달에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운하야 말로 수질보전하고 이것이 21세기 미래산업이다 라고 굉장히 주장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왜 그런가?”라고 과거 홍 후보의 운하 예찬론 사례를 끄집어내 반격을 가했다.
이에 홍 후보는 “그 때 인터뷰는 제가 서면인터뷰인지 직접했는지 잘 모르겠는데...”라며 잠시 머뭇거린 뒤 “그 당시 서울시장 되려면 시장님한테 잘 보일려고 그랬겠죠”라고 말해 청중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후보는 이에 “상수원법에도 강에서는 독극물을 싣고 갈 수 없다고 나와있는데 싣고가지도 않을 독극물을 가지고 왜 오염되나”라고 그간 홍 의원의 경부 운하 공격에 반격을 가했다. 그러나 홍 후보는 “지난번 독극물 이야기는 이혜훈 의원하고 유승민 의원 이야기지”라며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운하에서 배가 뒤집히면 기름이 나오는데 어떻게 하나 그랬더니 이 후보측에서 이중잠금 장치하면 된다 그랬다. 그러나 자동차를 아무리 튼튼하게 만들어도 교통사고 안나나”라고 반박했다.
홍 후보는 자신의 경부고속도로 복층화 공약을 거론한 뒤 “이게 운하보다는 훨씬 낫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는 “경부고속도로 복층화는 역대 정권에서 한번씩 검토 됐다"며 "원칙적으로는 좋아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병목현상만 해결하면 되지만 그 문제때문에 중단됐다”고 반박했다.
홍 후보는 그러자 “제가 작년 7월부터 물관리 총괄하는 환노위원장이다. 내가 운하는 오래 연구했다. 제가 또 낙동강 강가에 살았다. 72년도까지 낙동강 물을 전부 먹었다. 그러나 인근에 안동댐, 구미공단 생기며 2급, 3급수로 전락했다. 흐르는 물도 1급수 힘든데 물을 가둬두고 어떻게 1급수 만드나”라고 경부 운하의 수질오염 문제를 들어 반격에 나섰다.
이에 이 후보는 “홍 의원이 지난 2005년 12월 달에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운하야 말로 수질보전하고 이것이 21세기 미래산업이다 라고 굉장히 주장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왜 그런가?”라고 과거 홍 후보의 운하 예찬론 사례를 끄집어내 반격을 가했다.
이에 홍 후보는 “그 때 인터뷰는 제가 서면인터뷰인지 직접했는지 잘 모르겠는데...”라며 잠시 머뭇거린 뒤 “그 당시 서울시장 되려면 시장님한테 잘 보일려고 그랬겠죠”라고 말해 청중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후보는 이에 “상수원법에도 강에서는 독극물을 싣고 갈 수 없다고 나와있는데 싣고가지도 않을 독극물을 가지고 왜 오염되나”라고 그간 홍 의원의 경부 운하 공격에 반격을 가했다. 그러나 홍 후보는 “지난번 독극물 이야기는 이혜훈 의원하고 유승민 의원 이야기지”라며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운하에서 배가 뒤집히면 기름이 나오는데 어떻게 하나 그랬더니 이 후보측에서 이중잠금 장치하면 된다 그랬다. 그러나 자동차를 아무리 튼튼하게 만들어도 교통사고 안나나”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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