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신당, '콩가루 지분 싸움' 파국 양상
국민 눈총은 열외, 끝까지 가다가 파국 맞으려나
내달 5일 창당을 앞두고 있는 제3 신당 즉 이름도 길고긴 가칭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이 시민사회와 정치권 간 지분 다툼이 심화되면서 파국 위기를 맞고 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정체성 부재 상태에서 정치 도토리들의 치싸움으로 비치는 최악의 양상이다.
자칭 재야 출신의 미래창조연대측 중앙위원 60여 명은 30일 오후 4시간에 걸친 긴급 회의를 통해 ▲시민사회-정치권의 공동창당 합의정신에 따라 창준위 의사결정기구인 상임중앙위와 창당실무 집행기구를 31일까지 공동 구성하고 ▲창당 과정에서 합의를 통해 참신한 대표 체계를 구성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특히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미래창조연대는 기존 정치권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뤄지는 신당 참여를 중단할 것"이라며 "국민의 요구와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새로운 정치질서의 창출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진로를 새롭게 모색하겠다"고 신당 불참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래창조연대가 강력 반발한 것은 이날 오전 열린 공동창준위원장 회의에서 창준위 실무 조직 구성과 관련, 우리당 탈당파와 통합민주당 탈당파, 시민사회가 '1 대 1 대 1'로 참여하기로 잠정 결정됐기 때문이다. 즉 이는 사실상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지분을 '1 대 2'로 배정한 것으로, 공동창준위 구성 당시의 '1 대 1' 지분 보장 합의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이날 오충일 창준위원장 등 미래창조연대측 창준위원장 3명은 이날 오전 공동창준위원장 회의에서 위원장 면면에 대한 정치권 일각의 비판론과 관련, "공동창준위원장들에 대한 국민동의를 얻기 힘들다"며 동반퇴진을 제안했지만 기성 정치권이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정치권은 일단 '반한나라당 전선'이라는 최소한의 공동분모에는 일치했으나, 구체적 정강정책에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상징성에 의한 지분싸움에만 일관하고 있어 국민적 관심밖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자칭 재야 출신의 미래창조연대측 중앙위원 60여 명은 30일 오후 4시간에 걸친 긴급 회의를 통해 ▲시민사회-정치권의 공동창당 합의정신에 따라 창준위 의사결정기구인 상임중앙위와 창당실무 집행기구를 31일까지 공동 구성하고 ▲창당 과정에서 합의를 통해 참신한 대표 체계를 구성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특히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미래창조연대는 기존 정치권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뤄지는 신당 참여를 중단할 것"이라며 "국민의 요구와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새로운 정치질서의 창출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진로를 새롭게 모색하겠다"고 신당 불참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래창조연대가 강력 반발한 것은 이날 오전 열린 공동창준위원장 회의에서 창준위 실무 조직 구성과 관련, 우리당 탈당파와 통합민주당 탈당파, 시민사회가 '1 대 1 대 1'로 참여하기로 잠정 결정됐기 때문이다. 즉 이는 사실상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지분을 '1 대 2'로 배정한 것으로, 공동창준위 구성 당시의 '1 대 1' 지분 보장 합의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이날 오충일 창준위원장 등 미래창조연대측 창준위원장 3명은 이날 오전 공동창준위원장 회의에서 위원장 면면에 대한 정치권 일각의 비판론과 관련, "공동창준위원장들에 대한 국민동의를 얻기 힘들다"며 동반퇴진을 제안했지만 기성 정치권이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정치권은 일단 '반한나라당 전선'이라는 최소한의 공동분모에는 일치했으나, 구체적 정강정책에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상징성에 의한 지분싸움에만 일관하고 있어 국민적 관심밖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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