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박사모 회원, 당사 앞 '경선불복' 시위
박형준 대변인에게 물리적 충격-부산 집 앞 시위도
일부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 회원들이 경선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사모 소속 회원 1백여명은 19일 전당대회가 끝난 후 한나라당사 앞에 모여 '여론조작 경선무효'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손에 대형 태극기를 들고, '여론조작 경선무효'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놓은 채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문제 삼는 부분은 여론조사로, "당원 선거에서 이기고도 여론조사에서 진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여론조작 경선은 무효다"라고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이명박 선대위에 따르면, 일부 박사모 회원들은 부산 박형준 선대위 대변인 집 앞에서도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장광근 선대위 대변인은 여의도 선대위 사무실에서 가진 구두논평을 통해 "박근혜 후보가 경선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는데, 박근혜 지지자들의 감정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박 후보가 승복을 약속한 대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승화되어야 함에도 정도를 넘어선 부분이 일어나는 것에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박사모 소속 회원들이 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고, 이날 전당대회장에 박형준 대변인을 차에서 끌어내고, 차 트렁크를 찌그러뜨리는 등 물리적 충격을 가하기도 했다"며 "이와 함께 박형준 대변인의 부산 집까지 쳐들어간 것 같은데 슬기롭게 이런 후유증을 극복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식으로 감정적 대응을 하다보면 아름다운 경선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려되는 것은 조직적으로 캠프 인사들이 타겟이 돼 번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겠다 싶어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사모 소속 회원 1백여명은 19일 전당대회가 끝난 후 한나라당사 앞에 모여 '여론조작 경선무효'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손에 대형 태극기를 들고, '여론조작 경선무효'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놓은 채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문제 삼는 부분은 여론조사로, "당원 선거에서 이기고도 여론조사에서 진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여론조작 경선은 무효다"라고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이명박 선대위에 따르면, 일부 박사모 회원들은 부산 박형준 선대위 대변인 집 앞에서도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장광근 선대위 대변인은 여의도 선대위 사무실에서 가진 구두논평을 통해 "박근혜 후보가 경선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는데, 박근혜 지지자들의 감정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박 후보가 승복을 약속한 대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승화되어야 함에도 정도를 넘어선 부분이 일어나는 것에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박사모 소속 회원들이 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고, 이날 전당대회장에 박형준 대변인을 차에서 끌어내고, 차 트렁크를 찌그러뜨리는 등 물리적 충격을 가하기도 했다"며 "이와 함께 박형준 대변인의 부산 집까지 쳐들어간 것 같은데 슬기롭게 이런 후유증을 극복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식으로 감정적 대응을 하다보면 아름다운 경선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려되는 것은 조직적으로 캠프 인사들이 타겟이 돼 번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겠다 싶어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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