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사주 3조 추가 매입. 외국인, 주식 순매수
삼성전자 1.61% 상승. 외국인 보유비율 50% 회복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 5천14만4천628주, 종류주(우선주) 691만2천36주 규모의 주식을 오는 20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100원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약 3조487억원이다.
또한 보통주 4천814만9천247주와 우선주 663만6천988주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보통주 약 2조6천964억원, 우선주 3천36억원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장내 매수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약 5천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 주식기준보상(RSA)을 목적으로, 나머지 약 2조5천억원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등의 목적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자사주 소각 및 추가 매입과, 반도체기업에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K칩스법 상임위 통과 소식에 힘입어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1.61% 오른 5만6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4거래일만에 삼성전자 순매수로 돌아섰으며, 외국인 보유비율도 다시 50%를 회복했다.
반면에 SK하이닉스는 0.94% 하락 마감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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