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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8일 국정협의체 회담 개최 잠정합의

연금, 기후, 윤리, 에이펙 특위 구성 원칙적 합의

여야는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에 국정협의체를 개최하기로 잠정합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국민연금 구조개혁을 위한 특위 구성 등에도 합의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특위 구성과 관련해 윤리특위, AP 특위, 기후 특위, 연금특위 이 4가지에 대해서는 조속하게 발족하겠다고 합의했다"면서도 "연금 특위와 관련돼서는 여러 가지 이제 논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개혁은 연금특위에서 하는 것이고, 모수 개혁과 관련된 부분은 아직까지 의견이 대립이 되고 있어 국정협의체에서 좀 더 논의해서 결론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국정협의회에서 우선 논의를 하고 합의가 되면 상임위에서 처리할 수 있다"며 "만약 (합의가) 안 된면 연금특위로 넘길지는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동에서 국민의힘이 제안한 '반도체 특별법 중재안'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여야는 3월 임시국회는 다음달 5일에 열기로 했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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