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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교섭단체 요건 '15석'으로". '12석' 조국혁신당은?

박홍근 안대로 되면 혁신당은 혜택 받지 못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5석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12석인 조국혁신당은 구성 요건이 완화되더라도 해당이 안돼 반발이 뒤따를 전망이다.

원내대표 출신인 친명 박 의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보다 교섭단체 구성 요건이 까다로운 곳은 룩셈부르크(의원 정수의 8.3%)가 유일하며, OECD 주요국의 교섭단체 기준은 대부분 5%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유신 체제 이전(의원 정수의 5%)으로 되돌린다는 역사적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교섭단체 요건 완화는 12석의 조국혁신당이 지난해 총선 직후부터 계속 요구해온 사안으로, 혁신당은 교섭단체 요건을 10석으로 낮추고 국고보조금 제도를 비교섭단체에도 유리하도록 개편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박 의원 발의대로 구성 요건이 완화되더라도 혁신당은 3명 이상의 의원을 영입하지 못하면 원내교섭단체가 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둘러싼 양당간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조민희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0
    15명으로 하면 공동교섭단체 확실시

    조국혁신당 12석 + 진보당 3석 = 15석

  • 2 0
    정원이 300명이니 15명도 괜찮다

    현행 20명은 정원의 15분의 1 (6.67%)
    15명으로 하면 정원의 20분의 1 (5%)
    10명으로 하면 정원의 30분의 1 (3.33%)

    법안 발의 기준에 맞춘 10명이 가장 좋지만 5% 숫자를 맞춘 15명도 나쁘지 않다

  • 3 1
    이해골

    전자 개표기로 천년 대장동 꿀빨자

    ㅋㅋ

  • 2 2
    김진욱

    교섭단체는 10명으로 ,조국혁신당을 포함시켜야 합니다.내부 갈등을 초래 하지 말아야 합니다.

  • 4 0
    의원 빌려주면 된다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에게 의원 3명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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