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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19일 홈플러스 본사 방문

백승아 “MBK, 책임 있는 자세 보이지 않아”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9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를 찾아 대주주 MBK 파트너스에게 홈플러스 정상화를 촉구하기로 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1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병기 원내대표와 홈플러스 대책 태스크포스(TF)가 오는 19일 강서점(본사)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리한 차입 경영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부채를 우량자산 매각으로 상환해 왔다”며 “이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되고, 채무 조정을 위해 기업회생절차까지 신청한 상황”이라고 MBK를 비판했다.

그는 “10만명이 넘는 노동자와 중소상공인의 고용·재산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MBK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원내대표단은 방문해 노조와 중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갖고, 요구사항이 M&A와 회생 계획에 반영되도록 MBK에 정상화 방안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올해 3월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했으며, 임대료 협상이 결렬된 15개 점포를 연내에 폐점하기로 했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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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리처드 기어

    사모펀드는 그런거 모르고 그저

    쪼개서 파는게 목적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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