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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추석 밥상에 가장 많이 오르내릴 이름은 김현지"

"대통령실 100일 책임졌지만 '베일속의 그녀'"

국민의힘은 1일 "추석 명절 국민들의 밥상에 가장 많이 오르내릴 이름은 ‘김현지’"라며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실의 모든 것을 백일 가까이 넘게 책임졌던 총무비서관이었지만, 국민들에게 김현지 부속실장은 알려진 것이 없다. ‘베일속의 그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그림자 실세’로 불렸던 김현지 실장은 이제는 ‘만사현통’이 되었다"며 "도대체 어떻게, 왜 그런 힘을 가질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한 언론의 보도로 밝혀진 내용도 수상하다"며 "이 보도에 따르면 20여 년 전 이재명 변호사는 한 시민단체의 사무국장이었던 김현지 실장에게 자신이 받아야 할 성공보수를 넘겨줬다고 합니다. 무려 2천만원이라는 거액이라고 한다. 상식적이지도 않고, 전례가 거의 없는 사례라는 것이 법조인들의 설명"이라며 <TV조선> 보도를 거론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국정감사 전이라도 김현지 실장에 대한 의혹들에 답해야 한다"며 "고위공직자로서 임명된 배경과 그동안의 활동, 대통령실의 인사에 개입하는 ‘지존’의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국민들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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