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민 눈높이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정정길 "최선 다해 대통령 보좌", 맹형규 "귀를 열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오후 대통령실 개편을 발표하면서 "저 자신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기분으로 시작하겠다"며 "새로 임명된 실장과 7수석을 국민 여러분께서 믿어주시고 용기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새롭게 임명된 정정길 신임 대통령실장과 7수석을 직접 소개하면서 "새로운 실장과 7수석은 우선 업무경륜이 있는 사람들을 뽑았다"며 "여러가지 기능적 검증을 철저히 해 이번에 가능하면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인선기준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정길 실장은 여러 경험을 갖고 있고, 제가 여러차례 권유했지만 고사를 했다"며 "그러나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고 보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부탁을 했고, 겨우 그저께 수락을 받고 취임하기에 이르렀다"고 정정길 실장 발탁 배경을 밝혔다.
그는 "여러 수석들도 마찬가지"라며 "한분 한분 그 분야에서 경험과 경륜과 주위에서 존경받는 분들로 모셨다"고 말한 후 새롭게 임명된 대통령실장과 7명의 수석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정정길 신임 대통령실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능력도 많지 않은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어려운 일, 산적한 국정관리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훌륭한 대통령이라도 잘 보좌하지 않으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최선을 다해 대통령이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보좌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맹형규 신임 정무수석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귀를 열고 많은 말씀을 듣도록 하겠다. 나라를 훌륭히 이끌도록 비서로서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정동기 신임 민정수석은 국민의 뜻과 소리를 정확, 신속하게 전달, 수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신임 외교안보수석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외교안보정책이 되도록 대통령을 열과 성을 다해 보좌하겠다"고 했고, 박병원 경제수석은 "대내적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제가 32년 동안 거시경제, 경제정책조정을 담당한 경험이 있지만 이보다 어려운 때도 많았다. 국민의 저력을 믿고 있고 성심껏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완 신임 국정기획수석은 "선진일류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며 "경중과 완급을 잘 따져 경론과 중론의 차이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했고, 강윤구 신임 사회정책수석은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곤 신임 교육과학문화수석은 "우리 아이들의 앞날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교육과학문화를 위해 대통령을 보좌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물러나는 대통령실장과 수석들에게 "떠나가는 실장과 수석들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불과 마지막 한 시간 전까지 근무를 했다"며 "외국에서 돌아온 수석도 있고, 여러가지 문제를 함께 논의하다가 떠나게 됐는데, 공직사회에서 마지막 한 시간까지 근무한 것도 처음이 아닌가 한다"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새롭게 임명된 정정길 신임 대통령실장과 7수석을 직접 소개하면서 "새로운 실장과 7수석은 우선 업무경륜이 있는 사람들을 뽑았다"며 "여러가지 기능적 검증을 철저히 해 이번에 가능하면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인선기준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정길 실장은 여러 경험을 갖고 있고, 제가 여러차례 권유했지만 고사를 했다"며 "그러나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고 보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부탁을 했고, 겨우 그저께 수락을 받고 취임하기에 이르렀다"고 정정길 실장 발탁 배경을 밝혔다.
그는 "여러 수석들도 마찬가지"라며 "한분 한분 그 분야에서 경험과 경륜과 주위에서 존경받는 분들로 모셨다"고 말한 후 새롭게 임명된 대통령실장과 7명의 수석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정정길 신임 대통령실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능력도 많지 않은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어려운 일, 산적한 국정관리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훌륭한 대통령이라도 잘 보좌하지 않으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최선을 다해 대통령이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보좌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맹형규 신임 정무수석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귀를 열고 많은 말씀을 듣도록 하겠다. 나라를 훌륭히 이끌도록 비서로서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정동기 신임 민정수석은 국민의 뜻과 소리를 정확, 신속하게 전달, 수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신임 외교안보수석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외교안보정책이 되도록 대통령을 열과 성을 다해 보좌하겠다"고 했고, 박병원 경제수석은 "대내적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제가 32년 동안 거시경제, 경제정책조정을 담당한 경험이 있지만 이보다 어려운 때도 많았다. 국민의 저력을 믿고 있고 성심껏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완 신임 국정기획수석은 "선진일류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며 "경중과 완급을 잘 따져 경론과 중론의 차이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했고, 강윤구 신임 사회정책수석은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곤 신임 교육과학문화수석은 "우리 아이들의 앞날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교육과학문화를 위해 대통령을 보좌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물러나는 대통령실장과 수석들에게 "떠나가는 실장과 수석들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불과 마지막 한 시간 전까지 근무를 했다"며 "외국에서 돌아온 수석도 있고, 여러가지 문제를 함께 논의하다가 떠나게 됐는데, 공직사회에서 마지막 한 시간까지 근무한 것도 처음이 아닌가 한다"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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