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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민주당, 오세철은 체제전복 세력이다"

"민주당, 촛불 수배자 교시 받더니 판단력 흐려져"

민주당 등 야당들이 경찰의 오세철 연대 명예교수 체포를 맹비난하는 데 대해 한나라당이 27일 민주당이 체제전복 세력을 옹호하고 있다고 반격에 나섰다.

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나는 사회주의가 좋다'라고 생각할 자유가 있다"며 "그렇다고 대한민국을 전복하고 사회주의로 뒤덮을 자유는 없다.사회주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회합하고 강령을 만들고 조직을 만들고 행동할 자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차 대변인은 이어 "오세철씨도 처음에는 그냥 생각만 했다. 그러나 좌파정부 10년 동안의 보호속에서 경계를 넘어섰다"며 "기업을 국유화하고, 소비에트를 목표로 하는 조직을 만들었다. 촛불 시위에 끼어들어 폭력과 체제전복을 선동했다"며 오 교수를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을 향해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을 옹호하는 민주당 분들! 광화문과 KBS에서 불법시위대 맨 앞에서 솔선수범하고 불법촛불시위를 주도한 수배자들에게 교시를 받더니 이제는 판단력까지 흐려졌는가"라고 반문한 뒤, "귀 당은 첫 번째 임무는 헌법수호이지 헌법파괴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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