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득점왕' 트리스탄, 웨스트햄 입단
2001년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출신. 2006년 이후 내리막길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리메라리가 득점왕까지 올랐던 스트라이커 디에고 트리스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정식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1년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21골로 득점왕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데포르티보에서 179경기에 출전해 77골을 터뜨리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트리스탄은 2006년 이후 마요르카(스페인)와 리보르노(이탈리아)를 전전하며 단 1골만을 기록할 정도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트리스탄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보르노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자유이적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물색해왔고, 결국 웨스트햄의 입단테스트를 거쳐 EPL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게 됐다.
한때 최고의 리그에서 득점왕에까지 올랐던 선수로서 입단테스트를 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트리스탄에게는 치욕적인 상황일 수도 있으나 최근의 부진으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트리스탄의 입장에서 입단테스트는 재기의 의욕을 불태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선택이었던 셈이다.
웨스트햄은 주전 스트라이커인 딘 애쉬턴이 부상으로 시즌을 접음에 따라 팀의 득점을 칼튼 콜에게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서 트리스탄의 영입으로 이와 같은 위기를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리스탄은 “웨스트 햄과 같은 빅 클럽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팬들에게 어서 골을 선사하고 팀을 리그 상위권으로 이끌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잉글랜드에서는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매우 빠르고 기술적이며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한다. 따라서 공격수인 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오리라고 생각한다."며 "웨스트 햄은 공격축구를 구사하고 있어 나와도 잘 맞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잊혀진 득점왕 트리스탄이 웨스트햄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위기에 빠진 팀도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01년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21골로 득점왕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데포르티보에서 179경기에 출전해 77골을 터뜨리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트리스탄은 2006년 이후 마요르카(스페인)와 리보르노(이탈리아)를 전전하며 단 1골만을 기록할 정도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트리스탄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보르노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자유이적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물색해왔고, 결국 웨스트햄의 입단테스트를 거쳐 EPL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게 됐다.
한때 최고의 리그에서 득점왕에까지 올랐던 선수로서 입단테스트를 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트리스탄에게는 치욕적인 상황일 수도 있으나 최근의 부진으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트리스탄의 입장에서 입단테스트는 재기의 의욕을 불태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선택이었던 셈이다.
웨스트햄은 주전 스트라이커인 딘 애쉬턴이 부상으로 시즌을 접음에 따라 팀의 득점을 칼튼 콜에게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서 트리스탄의 영입으로 이와 같은 위기를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리스탄은 “웨스트 햄과 같은 빅 클럽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팬들에게 어서 골을 선사하고 팀을 리그 상위권으로 이끌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잉글랜드에서는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매우 빠르고 기술적이며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한다. 따라서 공격수인 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오리라고 생각한다."며 "웨스트 햄은 공격축구를 구사하고 있어 나와도 잘 맞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잊혀진 득점왕 트리스탄이 웨스트햄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위기에 빠진 팀도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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