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8원 폭등, 10년8개월만에 1500원대 진입
끊임없는 환율 상승에 기업 초비상
원-달러 환율이 24일 폭등하며 종가 기준으로 올 들어 최초로 1,500원대에 진입, 재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월 폭등한 1,51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환율이 1,500원대 진입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자, 지난 1998년 3월13일 이후 10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지난주말 미국 역외시장에서의 환율 하락 소식에 17.00원 하락한 1,47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들이 증시에서 매도공세를 펴면서 반등세로 돌아서 1,504원으로 오른 뒤 횡보했다.
환율은 오후 들어 매물 유입으로 1,490원대로 밀리기도 했으나 주가 급락에 따른 매수세 강화로 장 후반 1,517.00원까지 급등했다가 1,51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증시에서 800억원대 순매도 공세를 폈으며, 이같은 주식 매도외에 국내 시중은행들의 리볼빙(만기상환 연기) 비율이 정부의 1천억달러 지급보증 및 300억달러 통화스왑에도 불구하고 25~30%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율 급등을 부채질해 향후 환율 전망도 불안케 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월 폭등한 1,51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환율이 1,500원대 진입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자, 지난 1998년 3월13일 이후 10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지난주말 미국 역외시장에서의 환율 하락 소식에 17.00원 하락한 1,47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들이 증시에서 매도공세를 펴면서 반등세로 돌아서 1,504원으로 오른 뒤 횡보했다.
환율은 오후 들어 매물 유입으로 1,490원대로 밀리기도 했으나 주가 급락에 따른 매수세 강화로 장 후반 1,517.00원까지 급등했다가 1,51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증시에서 800억원대 순매도 공세를 폈으며, 이같은 주식 매도외에 국내 시중은행들의 리볼빙(만기상환 연기) 비율이 정부의 1천억달러 지급보증 및 300억달러 통화스왑에도 불구하고 25~30%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율 급등을 부채질해 향후 환율 전망도 불안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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