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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세금발언, 오전 다르고 오후 다르고...

오전 "보류 긍정적으로 검토" vs 오후"감세정책 기조 계속"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이 내년도 2차분 법인세-소득세 인하 보류를 촉구한 데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검토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것과 관련, 기획재정부가 즉각 윤 장관 발언은 법인세-소득세 인하 보류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부인하고 나섰다.

재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윤 장관 발언이 언론을 통해 법인세-소득세 인하 보류로 보도되자 긴급 해명자료를 통해 "정부의 입장은 <2009년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 및 <재정위 업무보고>에서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2008년 세제 개편에 따른 감세정책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라며 법인-소득세 2차인하 보류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재정부 대변인은 이어 윤 장관의 발언에 대해 "재정건전성의 회복도 중요한 과제인만큼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는 국면에서 비과세.감면 축소를 포함한 중장기적 측면의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대한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장관도 이날 오후 국회 재정위 답변 과정에서는 "김성식 의원과 질의 과정에서 한 발언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 모양인데 정책 기조 일관성 차원에서 감세 정책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며, 법인-소득세 2차 인하 보류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윤 장관이 오전에는 2차 인하 보류 촉구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가 오후에는 "감세정책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상반된 뉘앙스의 답변을 하면서,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혼란만 심화시키는 양상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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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5 3
    끌어내자

    정말 양아치색이들이네
    부자감세는 계속 하고
    서민죽이는 담배, 소주, 라면, 커피등엔 세금인상하고..
    이런 양아치 ㅆㅂ놈들이 있나?

  • 9 2
    해충집단

    이명박이 가만 놔둘리 없지..
    윤증현을 말이야..
    강부자 세금깎을려고 통된 인간인데
    시장에서 오뎅 먹으면 그게 서민대책이라고
    생각하는 인간..정말 재앙이다

  • 7 4
    비정규직

    세상 재밌게 돌아간다.
    당신은 무슨 생각으로 인생을 삽니까? 재미있게 놀고든 자빠졌네..
    차라리 세금을 더 걷어서 그 돈으로 국가 부채를 갚고, 대학생 등록금과 육아지원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사람이 대학등록금 때문에 대학교 강의실에서 목을 매달아 죽고, 아기의 육아비 때문에 자식을 안낳는 세상인데, 이렇게 사람이 줄으면 대한민국경제가 제대로 돌아갈까요?
    사람이 줄으면 그만큼 수요도 감소하는 것인데, 당신은 장관이면서 무슨 생각으로 사시는 것입니까.
    내가 부자이니까 부동산 투기 규제 완화해서 부동산을 벌고, 감세해서 부당하게 돈을 축적하고, 그러는 게 장관입니까? 장관이라는 것은 국민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직책입니다. 강남. 부자. 재벌 등의 이득을 위해서 그딴짓거리하면서 당장 장관직을 떼려치십시오.

  • 11 4
    보슬

    빨리 직접세 낮추고...간접세 높여라...
    지금 이상태는 너무 약하다...한날당과 정부는 더욱더 서민들을 옥죄게 해라...그래야지 국민들이 정신을 차리지...

  • 4 5
    요지경

    [미네르바] 미네르바는 제 자리를 찾아간 것 같다
    .
    미네르바는 경제분석가가 아니고 "남의 것을 줏어다 풍월이나 읊는 뜨네기 선비로서 칼럼니스트가 적당" 하다고 규정한 바 있었는데 일간스포츠에서 잘 나가든 못 나가든 일단 제 자리는 찾아간 것 같다.
    http://www.freezone.co.kr/data/cafebbs/2009/01/16/13/%5B%B9%CC%B3%D7%B8%A3%B9%D9%5D%C3%B9_%B0%F8%B0%B3%B9%AE%BC%AD.jpg
    그기서 원고료나 받아 먹어면서 글쟁이 노릇이나 착실히 하면 성공이라고 보는데 칼럼이라는 것은 예측의 신뢰성보다는 쇼맨쉽이나 스피칭 실력이 좋아야 되는 것 아니가.
    우선 이리저리 빠져나갈 구멍이나 만들어 놓고 글질을 하면 큰 하자가 없을 것으로 보는데 글이라는 것은 재미있게 쓰고 인기를 누리면 장땡이고 그런 것이지 경제학부 교수들도 따지고 보면 다 비슷한 방식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기 떼문에 빤쓰 벗겨서 들다보면 별 것 없다.
    "들통 난 미네르바"라는 뜻은 신분이나 학력이 노출됐기 떼문에 들통 난 미네르바라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스승이라든가 경제대통령으로서 과연 적합한지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엄격하면서도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야 할 필요가 있기 떼문에 들통 난 미네르바라는 뜻인데 가령 이런 것도 예를 들면 해외투자금융회사에서 헤지펀드를 설계했거나 관여한 사람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 일어킬만한 글질을 한 부분이 있기 떼문에 빚어진 자업자득인 것으로 생각해야 되는 것이지 검찰이나 누구를 원망할 일도 아니다.
    그리고 변호를 담당했던 사람들은 개인의 인권보다는 미네르바라는 지명도가 있었기 떼문에 발 벗고 나선 것이라고 봐야 되는데 실질적으로 덕을 본 사람은 미네르바가 아니라 변호를 담당했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기자양반들이 주가지수를 물을 때는 "장기수렴 속의 중기조정"이라고 못을 박으면 되는 것인데 1350P니 박스권이니 말하는 자체가 실전경험이 없는 신출내기라는 뜻이다.
    향후 전개 될 주식의 향방을 모르니까 자꾸 숫자로 알아 맞출려고 드는 모양인데 말 한 마디에 들통이 난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원 ㅎㅎㅎ.
    http://isplus.joins.com/life/lifes/200906/29/200906291300562001080100000801010008010101.html
    - 칼럼은 적중률보다는 재미있게 쓰는 것이 장땡이다 -
    .

  • 8 3
    다르고

    다르고
    목숨걸고 직을 수행해야 하나요.

  • 9 4
    지나가다

    나라 곡간이 텅텅...
    쥐가 들끓는 나라 곡간이 드디어 아작이 나는군...
    세금폭탄이 눈앞이군...
    서울넘들과 경상도촌넘들 세금 올리면 어떨지 궁금해지는군..
    니들은 찍소리말고 쳐 내라...응.

  • 17 8
    민초

    종교단체 과세하자
    십일조 걷어 배채우는 기독교 등등 각종 종교단체에도 과세하자.

  • 5 4
    민초

    누가 압력 넣는겨?
    서민 민초들 세금 올릴라고 수작부리는거 아니냐?

  • 16 3
    개쥐뱍

    쥐바기가 몇달만에 한번씩 치는 대운하사기랑 똑같네
    증혀니 쥐바기한테 귀여움 좀 받겠어.

  • 20 3
    111

    기독교를 위해 열심히 챙겨드려야 하죠
    .... 소망교회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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