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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대법원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

"안희정-김두관과 10월에 러시아 방문"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63일만에 도지사직에 복귀에 이광재 강원지사가 2일 "헌법재판소가 이례적으로 신속한 결정을 내린 것은 희망의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헌재 판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광재 지사는 이날 오후 업무 복귀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남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도 "분명한 것은 박진 의원 등이 무죄를 받은 것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진술을 믿을 수 없어서인만큼 이 불의에 대해 반드시 승리해 내겠다"라며 무죄판결을 확신했다.

이 지사는 향후 행보와 관련, "안희정 충남지사, 김두관 경남지사와 함께 오는 10월 러시아 연해주를 방문, 조(粗)사료 수입 방안을 찾아 조사료 폭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줄이겠다"라고 밝혀, 친노 지자체장들의 연대 공조를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소극적인 강원도의 시대를 끝내고 도의 비전과 희망을 만들기 위해 일하겠다"며 "서울사무소를 대폭 개편해 18개 시.군의 모든 공직자를 파견하고 중앙부처와의 유대관계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강원도를 대륙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부산~속초~블라디보스토크~베를린~암스테르담을 연결하는 '희망 레일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라며 "다른 시.도지사와 연대해 희망 레일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중국을 방문해 미래 청년지도자들과 만나 동북아 어젠다를 만들고, 강원도는 대륙국가로 가는 길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선 "다음 주 중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장관을 만나 예산과 철도 문제 등을 마무리하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서 도민들이 환희의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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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4 0
    환찬선

    이광재지사의 업무복귀는 축하와 환영의 문제가아니다. 당연히 직무를 보았어야 했다.
    강원도의 지사없는 업무처리가 누구때문인가? 한나라x의 이름으로 나라망치는 청치! ! 국민의소리를 않듣고 밀어붙이기식 정치! 강원도민의 인권모독을 이제접고 국민의소리와 소통하는 참다운 국민을 위한정치를 바란다

  • 1 0
    천안함

    앞으로 문국현의 사면복권 좋겠다.
    이광재지사 무죄추정원칙 위배되지않았다. 축하
    그리고 선관위 법지켜라! 그렇지않으면 수많은 손해배상청구소송 잇따라 있을가능성높다.
    이명박정부 지금 가해자 되어있다. 모르는건가! 가해자로써 잘못개선해라! 사법부에게 피해줘서는 안된다. 서울행정법원판사도 피해봤다. 손해를 배상해야할것아닌지?

  • 16 0
    서민들을 위해

    도지사로서 꼭 성공 하기 바랍니다.....화이팅 축하 드립니다

  • 24 0
    사람사는 강원도

    도민들이 환희의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꼭 그렇게 해서 쥐바기정치와 차별화되도록 해주세요~~!!! 강원도민 화이팅~!!!

  • 32 0
    조중동싫어

    도지사 복귀 축하하고 성공하기를 바랍니다.....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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