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이만의, 환경재앙도 축산농 잘못이라?"
"환경재앙, 통제불능 상태로 악화시키지 않을까 걱정"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11일 SBS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제역 환경재앙에 대해 “구제역이 아닌 축산분뇨 때문”이라고 책임을 축산농에 전가한 데 대해 민주당이 "이번만큼은 환경부장관으로서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는가 했더니 여당 원내대표의 질타 한마디에 돌연 말을 바꿀 수 있는 정부라는 것이 여지없이 드러났다"며 이 장관을 질타했다.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러한 발언은 며칠 전 이 장관이 '환경 재앙이 걱정스럽다'고 했다가 한나라당 원내대표로부터 호되게 질타를 받은데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개탄했다.
그는 "원칙 없고 줏대 없는 환경부장관과 구제역 2차 오염을 축소하는 데 골몰하는 여당 때문에 오히려 적절한 대책은커녕 통제불능 상태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4대강사업은 해외로 수출해야 한다'는 용비어천가로 환경부의 신뢰는 이미 바닥을 친지 오래"라며 "또다시 축산농에 책임을 전가하고 축소 은폐한다면 구제역으로 책임질 관계자 상위 리스트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러한 발언은 며칠 전 이 장관이 '환경 재앙이 걱정스럽다'고 했다가 한나라당 원내대표로부터 호되게 질타를 받은데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개탄했다.
그는 "원칙 없고 줏대 없는 환경부장관과 구제역 2차 오염을 축소하는 데 골몰하는 여당 때문에 오히려 적절한 대책은커녕 통제불능 상태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4대강사업은 해외로 수출해야 한다'는 용비어천가로 환경부의 신뢰는 이미 바닥을 친지 오래"라며 "또다시 축산농에 책임을 전가하고 축소 은폐한다면 구제역으로 책임질 관계자 상위 리스트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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