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73.5% "한반도 방사능 검출 불안해"
60.5% "원전 신규건설 보류해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후쿠시마 방사능의 한반도 검출과 관련 정부가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내일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매우 불안하다'는 응답이 19.8%, '약간 불안하다'는 53.7%로 도합 73.5%가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별로 불안하지 않다'는 의견은 18.5%, '전혀 불안하지 않다'는 의견은 8.0%에 그쳤다.
또 정부의 원전 신규건설 추진에 대해서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60.5%로, 찬성의견(34.3%)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원전 건설에 반대한 응답은 여성(70.5%)이 남성(50.2%)보다 크게 높았고, 20~40대(67.1~68.9%)가 50대 이상(47.4~46.5%)보다 높았다. 학력별로는 중졸이하 48.4%, 고졸 59.1%, 대학 재학 이상 65.2% 등으로 나타나 학력이 높을수록 반대 의견이 많았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찬성 39.6%, 반대 53.8%로 반대가 더 많았다. 한나라당 지지층 역시 찬성 43.7%, 반대 49.5%로 나타났으며, 박근혜 지지층에서는 찬성 39.3%, 반대 54.8%로 조사됐다.
'한국의 원자력발전소는 일본보다 국제안전기준이 높을 때 건설되었고 세계 최고의 안전운영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안전성이 높다고 한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서도 '공감한다'는 의견은 50.6%,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 47.7%로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였다
1일 <내일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매우 불안하다'는 응답이 19.8%, '약간 불안하다'는 53.7%로 도합 73.5%가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별로 불안하지 않다'는 의견은 18.5%, '전혀 불안하지 않다'는 의견은 8.0%에 그쳤다.
또 정부의 원전 신규건설 추진에 대해서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60.5%로, 찬성의견(34.3%)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원전 건설에 반대한 응답은 여성(70.5%)이 남성(50.2%)보다 크게 높았고, 20~40대(67.1~68.9%)가 50대 이상(47.4~46.5%)보다 높았다. 학력별로는 중졸이하 48.4%, 고졸 59.1%, 대학 재학 이상 65.2% 등으로 나타나 학력이 높을수록 반대 의견이 많았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찬성 39.6%, 반대 53.8%로 반대가 더 많았다. 한나라당 지지층 역시 찬성 43.7%, 반대 49.5%로 나타났으며, 박근혜 지지층에서는 찬성 39.3%, 반대 54.8%로 조사됐다.
'한국의 원자력발전소는 일본보다 국제안전기준이 높을 때 건설되었고 세계 최고의 안전운영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안전성이 높다고 한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서도 '공감한다'는 의견은 50.6%,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 47.7%로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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