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언론들, 연평도 남북 포격 신속 보도
"남한군이 해상 경계선에서 대응 사격을 했다"
중국 매체들은 10일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북한군의 포격에 이어 우리 군이 대응 사격을 한 사실을 신속히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오후 3시44분 '남한군이 해상 경계선에서 대응 사격을 했다'는 제목의 한 문장짜리 긴급 기사를 타전했다.
통신은 "한국군이 서해 해상 분계선에서 포성을 청취한 후 사격에 나섰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후속 기사에서 연합뉴스를 인용해 우리 군이 3발의 포성을 청취했으며 이 가운데 한 발이 북방한계선(NLL) 근처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이 기사에서 NLL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의 입장을 반영해 NLL 앞에 '분쟁이 있는'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통신은 또한 작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 때 4명의 한국인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도 북한은 이 사건이 남한군의 도발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도 부연 설명했다.
한편 반관영 통신 중국 신문사도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포격 사건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날 사건에 대한 중국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QQ닷컴 등 중국의 주요 포털사이트 뉴스 코너에서는 일제히 관련 뉴스가 상단에 배치됐다.
관영 신화통신은 오후 3시44분 '남한군이 해상 경계선에서 대응 사격을 했다'는 제목의 한 문장짜리 긴급 기사를 타전했다.
통신은 "한국군이 서해 해상 분계선에서 포성을 청취한 후 사격에 나섰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후속 기사에서 연합뉴스를 인용해 우리 군이 3발의 포성을 청취했으며 이 가운데 한 발이 북방한계선(NLL) 근처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이 기사에서 NLL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의 입장을 반영해 NLL 앞에 '분쟁이 있는'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통신은 또한 작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 때 4명의 한국인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도 북한은 이 사건이 남한군의 도발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도 부연 설명했다.
한편 반관영 통신 중국 신문사도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포격 사건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날 사건에 대한 중국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QQ닷컴 등 중국의 주요 포털사이트 뉴스 코너에서는 일제히 관련 뉴스가 상단에 배치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