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김관진 국방, '노크 귀순' 대국민사과
장성 5명 등 14명 문책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15일 지난 2일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북한군 '노크 귀순' 파문과 관련, 뒤늦게 대국민사과를 하며 관련자 엄벌 방침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방부청사에서 가진 대국민사과문 발표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국방부장관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귀순 사건을 분석해본 결과 명백한 경계작전 실패와 상황보고 체계상 부실이 있었다"며 군의 전방위 기강해이를 시인했다.
그는"조사결과, 중대장 이하는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하였음이 확인되어 문책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그러나 부실한 지휘 및 상황관리를 한것으로 확인된 상급제대 주요 직위자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했다"며 지휘부 엄벌 방침을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경계작전을 책임진 해당 사단장부터 대대장까지 지휘관을 중심으로 문책하고, 상황보고를 부실하게 한 합참 군사령부 군단 참모 등은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문책하기로 했다"며 "전반적인 지휘책임을 물어 1군사령관과 8군 단장은 엄중 경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단장인 이영주 해병소장은 보완 브리핑을 통해 중장 1명과 소장 2명, 준장 2명 등 장성 5명과 대령 5명, 중령·소령 각 2명 등 영관장교 9명으로 총 14명을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GOP(최전방초소) 경계작전태세 허점 등을 이유로 군에서 취한 문책조치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하지만 야당 등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김관진 국방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 장관은 이날 국방부청사에서 가진 대국민사과문 발표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국방부장관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귀순 사건을 분석해본 결과 명백한 경계작전 실패와 상황보고 체계상 부실이 있었다"며 군의 전방위 기강해이를 시인했다.
그는"조사결과, 중대장 이하는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하였음이 확인되어 문책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그러나 부실한 지휘 및 상황관리를 한것으로 확인된 상급제대 주요 직위자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했다"며 지휘부 엄벌 방침을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경계작전을 책임진 해당 사단장부터 대대장까지 지휘관을 중심으로 문책하고, 상황보고를 부실하게 한 합참 군사령부 군단 참모 등은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문책하기로 했다"며 "전반적인 지휘책임을 물어 1군사령관과 8군 단장은 엄중 경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단장인 이영주 해병소장은 보완 브리핑을 통해 중장 1명과 소장 2명, 준장 2명 등 장성 5명과 대령 5명, 중령·소령 각 2명 등 영관장교 9명으로 총 14명을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GOP(최전방초소) 경계작전태세 허점 등을 이유로 군에서 취한 문책조치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하지만 야당 등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김관진 국방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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