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불로 1명 사망, 14명 부상
가옥 50여차 소각 피해
9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산불로 80대 노인이 집 안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10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 한 주택에서 안모(79)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안씨는 이날 산불 발생 후 미처 집을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한 관계자는 "숨진 안씨 아들이 119에 '아버지 거동이 불편하니 집을 찾아가 달라'고 신고했다"며 "도착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재로 숨진 안씨 외에도 주민 14명이 화상, 호흡곤란, 타박상 등의 피해를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이날 오후 10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 한 주택에서 안모(79)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안씨는 이날 산불 발생 후 미처 집을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한 관계자는 "숨진 안씨 아들이 119에 '아버지 거동이 불편하니 집을 찾아가 달라'고 신고했다"며 "도착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재로 숨진 안씨 외에도 주민 14명이 화상, 호흡곤란, 타박상 등의 피해를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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