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교장, '육사생도 성폭행'에 전역 표명
야권의 사퇴 요구에 결국 군복 벗기로
박 교장의 전역의사 수리 여부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2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하는 김관진 국방장관이 내달 1일 귀국한 뒤 결정될 예정이나 수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육사 생도 성폭행 사건후 지휘·관리 책임을 지고 박교장이 사퇴할 것을 강력 요구해왔다.
육사에서는 생도 축제 기간중인 지난 22일 육사 4학년 생도가 2학년 후배 생도를 교내에서 성폭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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