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열린당, 통합 주도권 연연말고 기득권 포기해야”
“당내 일각, 한나라당의 이념적 포로가 돼버려”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이 “당내 일각이 당의 정체성을 무시하고 한나라당의 이념적 포로가 돼버렸다”며 강봉균 정책위의장 등 일부 의원들을 강력 비판하고, 열린우리당이 통합의 주도권이나 지분등에 연연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창조적 해산도 감수하는 철저한 기득권 포기의 자세로 통합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필요한 경우 창조적 해산도 감수해야”
천 의원은 8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당원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지금 열린우리당이 처한 상황은 앞이 보이지 않는 좌절의 고통과 참담한 시련 그 자체이며,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민생개혁정당을 표방하고 창당한 우리당은 지금 서민생활에 고통을 가중시킨데 대한 책임으로 국민의 통렬한 비판과 싸늘한 시선에 몸둘 바를 모르는 처지가 됐다”며 “통합의 주도권이나 지분등에 연연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창조적 해산도 감수하는 철저한 기득권 포기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이번 기회에 당의 노선, 미래비전과 주요정책을 분명하게 재정립하여 정체성을 확립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히 부동산정책 등을 둘러싸고 작금에 빚어지고 있는 당내의 혼선과 대립은 우리당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며 강봉균 정책위의장 등을 맹질타했다.
그는 “작년 10월 29일 ‘민생개혁정치’에 동의하는 광범위한 세력의 참여를 보장하는 대통합신당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고, 신당 논의의 모든 과정에서 우리당부터 기득권을 완전히 포기하고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국민의 의견을 광범위하고 진지하게 수렴해나가고 필사즉생(必死卽生)의 각오로 전력을 다할 것을 역설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민생개혁정치세력을 재건하는 것이어야 하며, 이를 위해 그 동안의 과오에 대한 처절한 반성에 바탕을 두고 개인적 또는 집단적 이해관계를 과감하게 넘어서서 그야말로 획기적인 변화를 이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당의 현실을 보면 반성도 변화도 거부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지속하거나 위기에 대한 근본적 대처는 뒤로 미룬 채 당내의 서로 다른 견해를 어정쩡하게 봉합하려는 시도가 있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전당대회가 당의 진로를 둘러싼 당내의 서로 다른 견해를 미봉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되며, 당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전당대회를 열고도 이러한 견해의 대립을 분명하게 해소하지 않는다면 당은 이후에도 끝없는 논쟁과 분란 속에 표류하면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더욱 상실해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새로이 선출할 지도부에 전권을 부여하자는 주장도 있으나, 이는 당의 사활이 걸린 진로 문제를 지도부에 백지위임하자는 것으로서 민주적 원리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현실적으로도 실현 불가능한 주장”이라고 당 사수파 일각의 주장을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열린우리당과 그 지도적 인사들은 우리 자신이 민생개혁세력의 대통합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 디딤돌이 되게 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뇌해야 한다”며 “통합의 주도권이나 지분등에 연연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창조적 해산도 감수하는 철저한 기득권 포기의 자세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당내에서부터 치열한 논의를 해야하며 의원들을 비롯한 당원들, 당 밖의 인사와 시민들이 두루 참여할 수 있는 논의의 마당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필요한 경우 창조적 해산도 감수해야”
천 의원은 8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당원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지금 열린우리당이 처한 상황은 앞이 보이지 않는 좌절의 고통과 참담한 시련 그 자체이며,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민생개혁정당을 표방하고 창당한 우리당은 지금 서민생활에 고통을 가중시킨데 대한 책임으로 국민의 통렬한 비판과 싸늘한 시선에 몸둘 바를 모르는 처지가 됐다”며 “통합의 주도권이나 지분등에 연연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창조적 해산도 감수하는 철저한 기득권 포기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이번 기회에 당의 노선, 미래비전과 주요정책을 분명하게 재정립하여 정체성을 확립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히 부동산정책 등을 둘러싸고 작금에 빚어지고 있는 당내의 혼선과 대립은 우리당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며 강봉균 정책위의장 등을 맹질타했다.
그는 “작년 10월 29일 ‘민생개혁정치’에 동의하는 광범위한 세력의 참여를 보장하는 대통합신당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고, 신당 논의의 모든 과정에서 우리당부터 기득권을 완전히 포기하고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국민의 의견을 광범위하고 진지하게 수렴해나가고 필사즉생(必死卽生)의 각오로 전력을 다할 것을 역설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민생개혁정치세력을 재건하는 것이어야 하며, 이를 위해 그 동안의 과오에 대한 처절한 반성에 바탕을 두고 개인적 또는 집단적 이해관계를 과감하게 넘어서서 그야말로 획기적인 변화를 이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당의 현실을 보면 반성도 변화도 거부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지속하거나 위기에 대한 근본적 대처는 뒤로 미룬 채 당내의 서로 다른 견해를 어정쩡하게 봉합하려는 시도가 있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전당대회가 당의 진로를 둘러싼 당내의 서로 다른 견해를 미봉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되며, 당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전당대회를 열고도 이러한 견해의 대립을 분명하게 해소하지 않는다면 당은 이후에도 끝없는 논쟁과 분란 속에 표류하면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더욱 상실해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새로이 선출할 지도부에 전권을 부여하자는 주장도 있으나, 이는 당의 사활이 걸린 진로 문제를 지도부에 백지위임하자는 것으로서 민주적 원리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현실적으로도 실현 불가능한 주장”이라고 당 사수파 일각의 주장을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열린우리당과 그 지도적 인사들은 우리 자신이 민생개혁세력의 대통합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 디딤돌이 되게 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뇌해야 한다”며 “통합의 주도권이나 지분등에 연연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창조적 해산도 감수하는 철저한 기득권 포기의 자세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당내에서부터 치열한 논의를 해야하며 의원들을 비롯한 당원들, 당 밖의 인사와 시민들이 두루 참여할 수 있는 논의의 마당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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