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이미경 “29일 중앙위 무산되면 중도파도 탈당"

“탈당 고려 않고있으나 중앙위 무산시 대규모 탈당”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은 23일 “현재 탈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29일 중앙위원회가 무산될 경우 많은 탈당사태와 함께 저뿐 아니라 많은 의원들이 상당한 결심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해, 중도파도 중앙위 무산시 탈당대열에 합류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와 인터뷰에서 탈당 여부와 관련, “나는 탈당한다는 생각 같은 건 안 하고 있다”며 “문제는 29일에 중앙위원회가 잘 열리는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단지 많은 의견 속에서도 중간 입장에 있는 여러 의원들이 최악의 상황에서 지난번에 정해놨던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위원회에서 대통합 신당을 정하고 그런 방향으로 질서 있게 당을 혁신하고 대통합으로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29일 중앙위원회가 무산된다든지 할 경우에는 정말 많은 탈당사태가 일어난다면 나 뿐만 아니고 많은 위원들이 그 당시에는 중간 입장에 처해있던 의원들도 상당한 결심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