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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조만간 대선 출마 선언”

“3강 구도 만들어지면 8백만표 득표도 가능”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군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노회찬 의원이 23일 민생탐방 전국 순회 첫 방문지인 강원도 춘천에서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노 의원은 이날 강원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진보정당이라는 상품으로 성공할 자신이 있고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전달할 준비를 오래 전부터 해왔다”며 “조만간에 (대선도전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로 민노당이 집권이 가능하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노당은 이번 대선에서 3강구도가 만들어지면 8백만표 이상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 1년 동안 대선과 총선을 준비하면서 일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구태의연한 사업방식으로는 우리의 목표가 공염불이 될 소지가 크다”며 “당의 정체성을 제외한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24일에도 경남.진주 지역 민생탐방에 나서며 25일과 26일에도 각각 부산과 제주를 방문, 대선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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