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후 2시 NSC 전체회의 첫 주재
이낙연 총리, 서훈 국정원장도 참석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안보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원회는 세 차례 열렸으나,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전체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북한이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자 김관진 전 안보실장이 주재한 NSC 상임위에 참석한 바 있다.
NSC 상임위에는 청와대 안보실 관계자 위주로 참석해 왔으나, 이날 전체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받았다.
북한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 수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으며, 비행 거리는 200㎞에 달한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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