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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승적 결단한 이명박에 감사"

내일 최고위 통해 합의안 의결, 상임전국위도 개회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14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전격 경선 룰 양보 결정과 관련 유기준 대변인을 통해 "대승적 차원에서의 큰 정치적 결단에 대해 감사한다"며 "지루한 경선 룰 시비를 끝내고 대선승리를 위하여 앞으로 나아가자"고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김학원 전국위원회 의장 역시 이 전 시장의 양보로 인한 "단일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고 유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김 의장은 "최고위에서 변경안을 마련하면 내일이라도 전국상임위를 개회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대변인 또한 논평을 통해 "당 소속 유력대선주자들인 이명박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의 대승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국민적 염원인 정권교체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당 분열을 막고 화합과 상생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이 날 이 전 시장의 전격 양보를 높이 평가했다. 유 대변인은 이 날 오후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이로써 경선 룰 문제는 완전히 매듭지어졌다"며 "동시에 강 대표 체제도 유지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15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국민참여선거인단 67% 하한선을 생략한 기존 중재안에 대해 최고위 재의결을 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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