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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연대, ‘정수장학회 패러디’로 맹반격

라면광고 이용해 "박근혜는 왕뻔뻔" 맹비난

총제적 검증공세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서울시장 지지자들이 12일 부일장학회 아들의 '박근혜 횡령' 의혹 제기를 계기로 '정수장학회 패러디'를 만들어 반격에 나섰다.

이명박 지지모임인 MB연대 홈페이지는 13일 박 전 대표의 정수장학회 비난 글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 특히 MB연대측은 한 회원이 올린 정수장학회 패러디 물을 메인화면에 올리며 박 전 대표를 맹비난했다.

‘왕뚜껑 정수장학회’라는 제목의 해당 UCC는 모 식품회사의 라면 광고에 박 전 대표 얼굴을 붙여넣은 내용. “박근혜와 정수장학회 덮고싶은 마음”이라는 글로 시작되는 해당 UCC는 길을 가던 박 전 대표가 정수장학회라고 씌어진 왕뚜껑 라면을 보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치마속에 감추는 내용이다.

이에 길을 가던 라면의 원주인이 나타나 길가에 흘린 왕뚜껑을 찾으려는데 치마속에 라면을 숨긴 박 전 대표는 일어나지도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자동차가 다가옴에도 박 전 대표는 계속 감춘 라면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길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내용이다.

해당 UCC는 화면 위에 “강탈재산 확인하여 후보재산 올바르게”, “왕뻔뻔”이라는 문구를 새겨넣는 등 과거사위원회의 부일장학회 강탈 판정에 반발하는 박 전 대표를 원색적으로 힐난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지단체 MB연대 회원이 올린 박근혜 정수장학회 패러디 UCC. ⓒMB연대


ⓒMB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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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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