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좋다, 이명박 '대운하' 토론하자"
"운하 건설되면 수돗물 값 오른다는 주장에는 변함없어"
환경운동연합은 20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이 제안한 경부 운하 맞짱 토론을 전격 수용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 날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계획이 극심한 환경파괴와 사회혼란을 초래할 것임을 지적하고, 여러 차례 자료의 공개와 공정한 토론을 요구해왔다”며 “따라서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진지하고 합리적인 자세로 토론에 임할 것임을 밝힌다”고 수용 입장을 밝혔다.
성명은 이어 “환경운동연합은 토론 제안 과정에서 이 후보 측이 밝힌 ‘식수원을 북한강변으로 옮기면 더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서도 수도요금은 오르지 않는다’는 반박의견이 대단히 위험하고, 무책임하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다”며 “요지가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고, 상수원을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포기하자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 전 시장측 주장을 반박했다.
성명은 또 “이명박 후보 측의 주장은 여전히 현실 정책을 진지하게 고민하지 못한 인기 발언에 불과하며, 상수원을 옮기면 서울시의 경우 수도요금의 41%~66%(연간 1인당 2만2천8백원~4만3백원)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는 바”라고 운하 건설로 인하 수돗물 값 상승 입장을 고수했다.
성명은 특히 “이명박 후보 측이 정치적 목적으로 우리단체를 폄훼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제를 요청하고자 한다”며 “우리단체가 환경문제와 사회적 낭비를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활동에 전념하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정치적 해석으로 공격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 전 시장측을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 날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계획이 극심한 환경파괴와 사회혼란을 초래할 것임을 지적하고, 여러 차례 자료의 공개와 공정한 토론을 요구해왔다”며 “따라서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진지하고 합리적인 자세로 토론에 임할 것임을 밝힌다”고 수용 입장을 밝혔다.
성명은 이어 “환경운동연합은 토론 제안 과정에서 이 후보 측이 밝힌 ‘식수원을 북한강변으로 옮기면 더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서도 수도요금은 오르지 않는다’는 반박의견이 대단히 위험하고, 무책임하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다”며 “요지가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고, 상수원을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포기하자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 전 시장측 주장을 반박했다.
성명은 또 “이명박 후보 측의 주장은 여전히 현실 정책을 진지하게 고민하지 못한 인기 발언에 불과하며, 상수원을 옮기면 서울시의 경우 수도요금의 41%~66%(연간 1인당 2만2천8백원~4만3백원)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는 바”라고 운하 건설로 인하 수돗물 값 상승 입장을 고수했다.
성명은 특히 “이명박 후보 측이 정치적 목적으로 우리단체를 폄훼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제를 요청하고자 한다”며 “우리단체가 환경문제와 사회적 낭비를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활동에 전념하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정치적 해석으로 공격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 전 시장측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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