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의철 KBS사장, 정치논쟁으로 끌고가려는 몰염치"
"자신의 직 갖고 협상 말고 조건없이 물러나야"
국민의힘은 8일 김의철 KBS사장이 자신이 그만 둘 테니 시청료 분리징수를 철회하라고 대통령실에 요구한 데 대해 "김의철 사장의 발언은 공영방송의 권위와 신뢰를 땅에 떨어트린 자신의 경영책임은 외면하면서 국민적 여론인 분리징수를 정치적 논쟁으로 끌고가려는 몰염치"라고 비난했다.
김근태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KBS 김의철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에 중대한 이유가 있냐'고 따지며 '전임 정권에서 임명한 자신이 문제라면 사장직을 사퇴하겠다. 대신 분리징수를 철회해 달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앞에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자신의 직을 가지고 협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간의 책임을 통감하고 조건없이 물러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KBS에게는 더 이상 전기요금과 수신료의 통합징수 방식을 주장할 국민적 명분이 없다. 공영방송의 근간을 지켜야 한다는 KBS는 그 근간을 스스로 흔드는 모습만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정 진영에 치우친 편향 방송을 진행하고 이것이 무리가 되어 ‘검언유착 오보’, ‘일장기 오보’, ‘민주노총 오보 재녹화’ 등 선을 넘는 오보 사태까지 이어져 왔다. 억대연봉을 받는 직원이 절반을 넘는 방만운영까지 생각하면 국민의 희생을 감수하며 수신료를 통합징수해야 할 명분을 생각해내기 힘들다"고 질타했다.
김병민 최고위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의철 KBS 사장, 전임 정권에서 임명된 제가 문제라면 사장직을 내려놓겠다면서 수신료 분리징수 철회를 조건으로 내걸었다"며 "공영방송으로 책무를 다하지 못해 시청자,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은 KBS가 자신들의 책임을 왜 정권의 탓으로 돌리려 하는가"고 반박했다.
이어 "영국의 공영방송 BBC도 2027년 이후에는 수신료를 폐지하려 하고 있고 전 세계의 공영방송,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서 그 자구적 노력들을 함께 고민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외부충격 없이 스스로 변화하지 못하는 공영방송이 수신료 분리징수라는 국민적 여론에 직면토록 만든 건 어느 누구의 탓도 아닌 공영방송 스스로가 불러온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근태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KBS 김의철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에 중대한 이유가 있냐'고 따지며 '전임 정권에서 임명한 자신이 문제라면 사장직을 사퇴하겠다. 대신 분리징수를 철회해 달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앞에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자신의 직을 가지고 협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간의 책임을 통감하고 조건없이 물러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KBS에게는 더 이상 전기요금과 수신료의 통합징수 방식을 주장할 국민적 명분이 없다. 공영방송의 근간을 지켜야 한다는 KBS는 그 근간을 스스로 흔드는 모습만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정 진영에 치우친 편향 방송을 진행하고 이것이 무리가 되어 ‘검언유착 오보’, ‘일장기 오보’, ‘민주노총 오보 재녹화’ 등 선을 넘는 오보 사태까지 이어져 왔다. 억대연봉을 받는 직원이 절반을 넘는 방만운영까지 생각하면 국민의 희생을 감수하며 수신료를 통합징수해야 할 명분을 생각해내기 힘들다"고 질타했다.
김병민 최고위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의철 KBS 사장, 전임 정권에서 임명된 제가 문제라면 사장직을 내려놓겠다면서 수신료 분리징수 철회를 조건으로 내걸었다"며 "공영방송으로 책무를 다하지 못해 시청자,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은 KBS가 자신들의 책임을 왜 정권의 탓으로 돌리려 하는가"고 반박했다.
이어 "영국의 공영방송 BBC도 2027년 이후에는 수신료를 폐지하려 하고 있고 전 세계의 공영방송,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서 그 자구적 노력들을 함께 고민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외부충격 없이 스스로 변화하지 못하는 공영방송이 수신료 분리징수라는 국민적 여론에 직면토록 만든 건 어느 누구의 탓도 아닌 공영방송 스스로가 불러온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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