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시-이명박 면담, 달라진 상황 없다"
"구체적 일정이나 방식, 장소는 이번 주말께 나올 것"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이 최종 확정된 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부시-이명박 면담이 백지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는 데 대해 한나라당은 1일 "현재까지 달라진 상황은 없다"고 말했다.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 인터뷰에서 "이번 면담을 주선한 강영우 미 차관보로부터 상황이 달라진 것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저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행동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저희는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면담 일정이나 주요 의제 등과 관련, "아직 최종확정되지 않았다"며 "강영우 차관보가 백악관으로부터 면담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는 것을 통보받고 발표를 한 것이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식, 장소는 이번 주말 쯤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와 미국측 공식 외교라인에서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그런 유감의 뜻이라기 보다 이 면담의 성사가 공식 외교라인, 미 국무성이나 주한 미 대사관을 통해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백악관 강영우 차관보와 공화당 중진 정치인들이 주선해 이뤄진 것이라 아무래도 그런 문제에 대해 전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소지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이번 면담을 '미국의 영향력을 빌리려고 하는 낡은 외교'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부시 대통령만 만나기 위해서 가는 것이 아니고, 4강 경제외교, 특히 이명박 후보가 오랜 기업가 생활을 통해 이미 4강에 굉장히 친숙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테마를 가진 방문을 추진해 온 것이고, 이는 대선 이후 공식적으로 추진되기 전에 이미 이런 친숙한 관계를 형성해 놓음으로써 앞으로 준비된 대통령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협소하게 부시 대통령만 만나기 위해 4강 외교를 준비했다고 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 등 다른 나라 정상들과의 면담 추진에 대해 "정상간 만남은 워낙 미묘하고 쉽지 않은 문제여서 저희가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지금 러시아는 저희가 답변을 기다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 인터뷰에서 "이번 면담을 주선한 강영우 미 차관보로부터 상황이 달라진 것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저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행동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저희는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면담 일정이나 주요 의제 등과 관련, "아직 최종확정되지 않았다"며 "강영우 차관보가 백악관으로부터 면담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는 것을 통보받고 발표를 한 것이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식, 장소는 이번 주말 쯤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와 미국측 공식 외교라인에서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그런 유감의 뜻이라기 보다 이 면담의 성사가 공식 외교라인, 미 국무성이나 주한 미 대사관을 통해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백악관 강영우 차관보와 공화당 중진 정치인들이 주선해 이뤄진 것이라 아무래도 그런 문제에 대해 전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소지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이번 면담을 '미국의 영향력을 빌리려고 하는 낡은 외교'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부시 대통령만 만나기 위해서 가는 것이 아니고, 4강 경제외교, 특히 이명박 후보가 오랜 기업가 생활을 통해 이미 4강에 굉장히 친숙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테마를 가진 방문을 추진해 온 것이고, 이는 대선 이후 공식적으로 추진되기 전에 이미 이런 친숙한 관계를 형성해 놓음으로써 앞으로 준비된 대통령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협소하게 부시 대통령만 만나기 위해 4강 외교를 준비했다고 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 등 다른 나라 정상들과의 면담 추진에 대해 "정상간 만남은 워낙 미묘하고 쉽지 않은 문제여서 저희가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지금 러시아는 저희가 답변을 기다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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