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일 대통합민주신당 및 정동영 신당 예비후보, 민주노동당 등의 이명박-부시 면담 비판에 대해 "정략적 흠집내기"라고 강력 반발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 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일각에서는 이명박 후보의 부시방문을 ‘사대주의 외교’, ‘친미적 행보’라고 하고 있다"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다분히 편가르기식 정략적 흠집내기"라고 반박했다.

나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가 추진하는 외교는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경제, 자원외교"라며 "정동영 후보를 비롯한 여권은 더 이상 이명박 후보의 외교행보에 다리 거는 방해행위를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