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최상목 탄핵, 외국서 부정적으로 볼 것"
"정치 불확실성, 신용도에 영향 미쳐"
이 총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최 부총리 탄핵소추 사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최 부총리 탄핵시 외국의 반응'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국무위원들에 대한 탄핵 시도나 형사고발 등이 우리나라 대외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느냐"고 묻자, 이 총재는 "전체적 정치 불확실성은 신용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일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에서 예비비 등 비상계엄 후속 조치가 논의됐냐는 질문엔 "주식시장을 열 것인지 오전 7시에 다시 만나 결정하자고 했고, 그때까지 시장 안정을 위해 각 기관이 할 수 있는 조치도 가져오자고 했지만, 계엄 후속 조치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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