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가, 유가 폭락에도 11,000 붕괴
모기지 주가 폭락, 유가는 17년래 최대 폭락
미국 증시가 15일(현지시간) 유가 폭락이라는 낭보에도 불구하고 모기지업체 부실화에 우려로 다우지수 11,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한때 200포인트가 넘게 급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전날 종가보다 92.65포인트(0.84%) 하락한 10,962.54로 거래를 마감, 2006년 7월 이후 약 2년 만에 11,000선이 무너졌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84포인트(0.13%) 오른 2,215.71을 기록했으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3.39포인트(1.09%) 떨어진 1,214.91로 종료됐다.
이날 주가는 국제유가가 17년만에 최대 폭락하는 낭보에도 불구하고 하락해 미국이 직면한 금융위기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새삼 실삼케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에 비해 6.44달러, 4.4% 급락한 배럴당 138.74달러에 마감, 지난 1991년 1월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금융 위기의 새로운 뇌관으로 급부상한 국책 모기지 기관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이들에 대한 신용한도 확대나 지분매입 계획이 없다는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인해 각각 27.1%, 25.7% 급락하면서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한때 200포인트가 넘게 급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전날 종가보다 92.65포인트(0.84%) 하락한 10,962.54로 거래를 마감, 2006년 7월 이후 약 2년 만에 11,000선이 무너졌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84포인트(0.13%) 오른 2,215.71을 기록했으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3.39포인트(1.09%) 떨어진 1,214.91로 종료됐다.
이날 주가는 국제유가가 17년만에 최대 폭락하는 낭보에도 불구하고 하락해 미국이 직면한 금융위기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새삼 실삼케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에 비해 6.44달러, 4.4% 급락한 배럴당 138.74달러에 마감, 지난 1991년 1월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금융 위기의 새로운 뇌관으로 급부상한 국책 모기지 기관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이들에 대한 신용한도 확대나 지분매입 계획이 없다는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인해 각각 27.1%, 25.7% 급락하면서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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