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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2%로 0.5%p 인하

사상최저 행진 계속, '유동성 함정' 우려

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에서 2.00%로 0.50%포인트 또 내렸다. 종전의 사상최저 기록을 한달만에 또다시 경신한 것으로, 실물경제가 급속히 추락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한은은 이날 오전 정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5.25%였던 기준금리를 지난 10월부터 내리기 시작해 넉달만에 2.00%까지 낮췄다.

한은의 금리인하는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 취임하며 '-2% 성장'을 전망하는 등 정부가 앞장서 위기상황을 인정하며 대대적 경기부양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한은의 금리인하는 원-달러 환율 상승을 비롯해 아무리 금리를 낮춰도 시중금리를 끌어내리지 못하고 자금난을 해소하지 못하는 `유동성 함정'에 빠져들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는 부정적 측면도 내포하고 있어 이러다가 과거 90년대 일본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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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8 7
    111

    구조조정 할 필요없어....
    대기업회장님이 책임져야 할 문제이지...
    오로지 기업보전용으로 국민 세금으로 보존해주는 발상은
    이제그만....
    국민들이 돈들여서 할 필요없지..

  • 10 17
    좌빨타령국가부도

    유동성 함정에 빠진게 진즉인데..ㅉㅉㅉ
    이건 뭐...니들 맘대로 하세요...네...금리 아무리 내려봐라 시중에 돈이 도나...MMF에 처박히는 거 보면서도 금리로 어떻게 좀 해 보려는 꼴통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니...우리가 살길은 위의 기사처럼 과감한 구조조정이지 뽕주사가 아니야...이눔들아...뽕주사도 약발 떨어진지가 옛날인데도 죽어라 뽕주사만 놓고 있네...ㅉㅉㅉ

  • 10 17
    111

    부실 연체.. 등이 나오면...
    미회수 하는 돈들이 있다... 그냥 무상으로 국민1인당
    1억원씩 소비진작을위해 사용해라 그냥주면 되
    피가되고 살이 되지.

  • 10 12
    111

    시중금리가 왜 내려가지 않는가는 더 잘알텐데
    은행은 이자로 먹고 사는데. 중간단계인 은행을 거치지 않는다면
    모를까. 한국은행에서 직접빌려주지그래.중간은행을 거치지 말고
    ...세계적인 공통..

  • 25 10
    111

    제로금리시대.......
    예언은 착착 종착역으로 그 끝을 보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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