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MB 신년사, 대북 대결적 자세 드러나"
"MB, 국민 어려움 잘 모르고 있어"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연설에 대해 "진실성이 없다"고 혹평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올해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년사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덕담 차원에서 한다고 하지만 대통령이 국민 어려움을 잘 모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경제 낙관론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G20 자화자찬에 대해서도 "국민 누구도 G20회의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작년 노사관계가 제자리를 잡았다고 말한 것은 분노를 느끼게 한다"고 힐난했다. 그는 또 올해는 청년 취업이 잘될 거란 주장에 대해서도 "과연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그는 올해 복지예산이 사상최대라는 이 대통령 주장에 대해서도 "복지 예산 비용과 비중이 사상 최대이고 보육료를 국가가 책임져서 여성이 편안하게 일하게 했다고 하는데 전국 어떤 여성이 편안하게 받아들일지 의문"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특히 남북 정책 기조에 대해 "흡수 통일이 아닌 평화통일로, 금년 6자회담으로 핵폐기를 말했는데 신년사에는 대결적인 자세로 나타나고 있다"고 질타한 뒤, "(대통령이) 국민의 생활을 무시하고, 한반도 평화를 저버리는 특히 복지, 일자리 문제에 대해 너무나 동떨어진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올해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년사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덕담 차원에서 한다고 하지만 대통령이 국민 어려움을 잘 모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경제 낙관론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G20 자화자찬에 대해서도 "국민 누구도 G20회의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작년 노사관계가 제자리를 잡았다고 말한 것은 분노를 느끼게 한다"고 힐난했다. 그는 또 올해는 청년 취업이 잘될 거란 주장에 대해서도 "과연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그는 올해 복지예산이 사상최대라는 이 대통령 주장에 대해서도 "복지 예산 비용과 비중이 사상 최대이고 보육료를 국가가 책임져서 여성이 편안하게 일하게 했다고 하는데 전국 어떤 여성이 편안하게 받아들일지 의문"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특히 남북 정책 기조에 대해 "흡수 통일이 아닌 평화통일로, 금년 6자회담으로 핵폐기를 말했는데 신년사에는 대결적인 자세로 나타나고 있다"고 질타한 뒤, "(대통령이) 국민의 생활을 무시하고, 한반도 평화를 저버리는 특히 복지, 일자리 문제에 대해 너무나 동떨어진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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