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MB, 절망 느끼게 하는 주옥같은 말 해"
"일국 대통령이라면 진실에 가깝게 거짓말도 해야"
민주당은 3일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연설에 대해 "참으로 새해 아침부터 국민에게 절망을 느끼게 하는 주옥같은 말을 많이 했다"며 비꼬았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이 복지 예산의 규모 비중이 사상최대라고 주장한 데 대해 "국내 총생산 대비 복지예산 비중은 작년보다 오히려 줄었다"며 "작년 복지예산 비중은 7.5%인데 올해 복지예산 비중은 7.0%이다. 이것만 봐도 올해 복지예산 비중이 사상 최고라는 말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보육료 전액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완전한 허위이고 거짓"이라며 "대통령이 정말 립서비스를 한다지만,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이라면 진실에 가깝게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대북 정책 기조에 대해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결국은 기존에 실패한 대북정책으로 인정받은 강경책을 다시 강조하고 남북의 대결 구도를 강조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실망스럽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의 상생을 위해서는 6자회담을 제기하고 남북 간 대화와 교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라도 남북 공존에 적극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이 복지 예산의 규모 비중이 사상최대라고 주장한 데 대해 "국내 총생산 대비 복지예산 비중은 작년보다 오히려 줄었다"며 "작년 복지예산 비중은 7.5%인데 올해 복지예산 비중은 7.0%이다. 이것만 봐도 올해 복지예산 비중이 사상 최고라는 말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보육료 전액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완전한 허위이고 거짓"이라며 "대통령이 정말 립서비스를 한다지만,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이라면 진실에 가깝게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대북 정책 기조에 대해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결국은 기존에 실패한 대북정책으로 인정받은 강경책을 다시 강조하고 남북의 대결 구도를 강조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실망스럽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의 상생을 위해서는 6자회담을 제기하고 남북 간 대화와 교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라도 남북 공존에 적극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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