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3% 물가 전망, 지키기 어렵다”
“유류세 인하, 정부도 깊은 검토 중”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예상하지 못했던 국제 원자재 가격의 빠른 상승, 이상 한파, 구제역 등으로 공급에서 예상외 충원이 생겨서 3% 물가 전망이 지켜지기가 현재 상태로는 어려운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용구 자유선진당 의원이 "정부가 당초 설정한 ‘5% 성장-3% 물가’를 고수하는 것인가? 아니면 포기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1/4분기에 따르는 경계 지표들이 4월 말쯤 나올 것인데 1/4분기 지표를 바탕으로 경제 정책을 어떻게 진행할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경제 목표치 수정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유류세 인하와 관련해선 "정유사에서 3개월까지만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해서 3개월이 지나면 100원이 올라야 한다. (이에 대한) 타임 시퀀스, 소위 시리얼 문제도 있다"며 "정부는 서민부담 증가 소지라든지, 지금 단계에 인하시 실효성 문제라든지 등 복합적으로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도 깊은 검토 중"이라고 말해 빨라야 석달 후에나 인하할 생각임을 드러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용구 자유선진당 의원이 "정부가 당초 설정한 ‘5% 성장-3% 물가’를 고수하는 것인가? 아니면 포기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1/4분기에 따르는 경계 지표들이 4월 말쯤 나올 것인데 1/4분기 지표를 바탕으로 경제 정책을 어떻게 진행할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경제 목표치 수정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유류세 인하와 관련해선 "정유사에서 3개월까지만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해서 3개월이 지나면 100원이 올라야 한다. (이에 대한) 타임 시퀀스, 소위 시리얼 문제도 있다"며 "정부는 서민부담 증가 소지라든지, 지금 단계에 인하시 실효성 문제라든지 등 복합적으로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도 깊은 검토 중"이라고 말해 빨라야 석달 후에나 인하할 생각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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