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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측 "안철수의 '투표시간 연장' 환영, 공동대응하자"

문재인 "투표시간 연장, 꼭 해야 한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8일 안철수 후보의 투표시간 연장 요구에 대해 "투표시간 연장을 꼭 해야 한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 근영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전북선대위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투표율이 낮아진 것이 정치불신 때문만은 아니다. 먹고살기 급해서 투표 못하는 사람이 수백만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국정치학회 조사를 보면 840만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일 때문에 투표하지 못한 비율이 64.1%에 달했다. 자발적인 투표 불참자는 36%밖에 되지 않았다"며 "일 때문에 투표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투표할 수 있게 하려면 저녁 9시까지 투표시간을 연장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 선진국들은 투표시간이 밤 10시인 나라들도 많다"며 "그런데 새누리당은 투표시간 연장을 두려워 한다. 투표시간 연장 방안이 새누리당 반대로 이미 한번 무산됐다. 박근혜 후보에게 투표시간 연장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고 새누리당과 박 후보를 비난했다.

문재인캠프 김영경 공동선대위원장도 논평을 통해 "민주통합당 문재인캠프에서는 이를 적극 환영한다"며 "국민적 요구가 높은 중요한 사안인 만큼 양 캠프에서 이 문제에 대한 공동의 논의와 대응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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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1 0
    기필코

    꼭 연장하세요

  • 3 0
    만시지탄

    민주당에서 주장할때는 뭐하시다가 이제와서. 늦었지만 환영합니다.

  • 2 0
    늦었어

    안철수씨는 숟가락질도 너무 늦어요.

  • 3 2
    스푼문

    밥 열라 비벼놓으면 꼭 숟가락 들고 나타나요.

  • 5 0
    투표시간 연장하자

    840만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일 때문에 투표하지 못한 비율이 64.1%에 달했다
    -
    자발적인 투표 불참자는 36%밖에 되지 않았다"
    -
    즉 비정규직 중 투표의지가 있음에도 투표하지 못하는 비율이 40%에 이른다는 거다.
    -
    이거 하루 빨리 고쳐야 한다.

  • 7 0
    한박자느려

    투표시간 연장 민주당에서 나왔을때
    같이 했어야지

  • 3 0
    뽀아

    좋은 제안이다. 이런 명분있는 작은것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서 관철시켜라.
    작은것부터 서로 연계하여 보다큰 것으로 나아가야한다. 이건은 닥그네 세력에서
    반대할 명분이 적은 호재다. 야권은 적극적으로 밀어 부처야한다. 거짖의 성을 함락시키는데는
    적은 돌하나부터 무너뜨려야한다.

  • 1 9
    ㅉㅉ

    문재인은 머리 속에 안철수 생각만 꽉 차 있구나.
    안철수가 재채기 하면 문재인은 독감에 걸려요.
    이런 게 무슨 제1야당의 후보라고...

  • 13 0
    반드시

    문-안 후보가 공동으로 해야할일입니다..늦추거나 이견이있을수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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