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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대북 지원 재개하고 남북정상회담도 해야”

“이재정 장관 대북 지원 발언 불구 참여정부는 지원 중단 모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신년사에 대해 한나라당이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은 “참여정부가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장관의 대북 지원 발언은 말과 행동이 어긋나고 있는 것”이라며 조속한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 재개를 촉구했다.

문성현 민노당 대표는 3일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현안 발언을 통해 “이재정 통일부장관의 '같은 민족으로서 북한의 빈곤에 대해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는 인식을 환영하지만, 이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전제로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고 있는 현 정부의 말과 행동의 괴리가 새해에도 계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참여정부가 인도적 지원 재개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문 대표는 “6자회담과 남북대화가 다른 수위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 참여정부의 행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인식과 실천, 말과 행동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즉각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당국간 대화 노력을 통해 북핵해결을 위한 독자적 통로와 해결 방안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대북 인도적 지원 재개뿐 아니라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여러 정부 차원의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2
    김일승

    주사파 아니랄까봐 충성이네
    이등박문한테 저리 퍼줬으면 백작이 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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