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현오석 자체가 위기극복의 걸림돌"
"현오석, 해임 결의하기 전에 자진사퇴하라"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현오석 부총리 해임안 제출을 결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파장이 커지고, 신흥국 금융불안 상황에 우리나라의 환율이 급등하고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우리 경기에 중요한 중국마저 경기가 부진하다"며 "민생은 이미 위기 상황인데 금융위기까지 겹치면 큰 일이다. 정부의 기민하고 유능한 대응이 필요한데 문제는 현오석 경제팀"이라고 경제팀을 무능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1년 동안 저성장, 투자부진, 내수침체등 한국경제의 고질적 문제에 대해 해결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대책도 못내는 상황에 더해서 금융감독 실패로 개인정보 유출대란까지 초래해 놓고 있다"며 "무능력에 자질부족, 막말까지 물러날 이유는 수두룩하다"고 거듭 현 부총리를 질타했다.
그는 "위기극복은 국민협조가 최우선인데 국민불신 0순위 현오석 경제팀이 어떻게 국민협조를 구하겠나. 경제는 심리"라며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 현오석 경제팀은 이미 그 존재 자체가 위기극복의 걸림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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