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행안부에 중수청 둬야' 대다수. 7일 최종 결정”
“법무부 두자는 의견은 없어" "7일 고위당정에서 결론"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검찰개혁·정부조직법 개편 정책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행안부에 두자는 주장이 다수였고, 법무부에 두자는 의견은 없었다”고 전했다.
중수청을 법무부에 두기를 희망하는 정성호 법무장관 주장이 비토된 셈.
그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두자는 의견도 있었다”며 소수 의견을 전한 뒤, “7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고위당정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도 의총 뒤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은 법무부에 두는 것으로 입장은 정리됐고, 중수청은 행안부냐? 법무부냐? 결론은 최종적으로 9월 7일 고위당정에서 최종 결론을 내고 그 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결론을 내도록 충분히 토론하고 그 내용을 잘 경청하겠다"며 "분명한 것은 수사와 기소는 분리되고 검찰청은 폐지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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