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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본부 "수색작업은 언딘 아닌 정부가 주도"

"작업 총괄은 정부, 언딘-청해진 계약 내용은 확인 못해"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5일 청해진 계약업체인 언딘 마린 인터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이 수색작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 "구조작업은 정부에서 총괄해서 지휘하고 그 지휘 아래 민간구조사가 참여한다"고 해명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전체적인 총괄을 내린다. 전체적인 작업 바지에서의 작업은 정부에서 총괄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책본부는 그러나 특혜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언딘과 청해진 해운간 구체적인 계약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고명석 대책본부 대변인은 언딘과 청해진 해운의 계약 내용을 묻는 질문에 "계약을 맺은 것은 확인을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정부에서 맺은 계약이 아니라서 확인을 아직 못했다. 확인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 벨'을 투입키로 한 데 대해서도 "정부가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은 아니다"라며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의 개인적 판단임을 강조했다. 그는 팽목항에 대기 중인 '다이빙벨'의 투입 여부에 대해선 "정부에서는 작업의 효율성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고 현장상황을 감안해야 한다"며 "투입된다면 현장에서 협의 과정을 거쳐 진행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대책본부는 전날 밤 11시 이후 새벽까지 81명의 잠수요원을 투입해 6명의 희생자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희생자 수는 181명으로 늘었다. 고 대변인은 "소조기가 끝나면 수색활동에 다소 지장이 있을 수 있으나 정부의 수색구조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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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v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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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0
    아씹쌔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정부가 고용한 민간 고용업체 오야지냐?
    그러면 정부 공식입장 내지 발표는 뭐여? '김석균-해수부장관-국무총리-청와대각종똘마니-김기춘-박그네' 이 절차 밟으면 정부 공식입장여? 절차 밟아도 어차피 상황이 불리하면 또 모르는 거 아녀?
    도대체 이노무 나라의 공식입장은 도대체 뭐여?

  • 5 0
    세월호참사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경남.마산.출신
    ..
    김석균 해양경찰청장...경남.하동.출신
    ..
    황기철 해군참모총장...경남.창원.출신

  • 4 0
    특검해라

    특검........하면............다..나온다

  • 2 0
    삥뜯는정보

    이렇게 말하라...
    그렇다, 철저히 구조작업을 하라고 지시만 하고 그네는 돈도 주지 않고 가버렸다.
    그래서, 업체를 삥뜯어 이만큼이라도 구조하고 있는 것이다.

  • 7 0
    완전 뒤집혔네

    가해자에게 수색을 통채로 맡긴다고 그럼 사고대책본부는 뭐하러 있냐, 차라리 청해진 해운 한테 세월호 사고 수습대책본부를 만들어 총괄하라고 하지, 그 놈들이 뭘 가장 신경 쓰겠냐 사고 책임 덮는데 우선이고 실종자 구조나 수색은 다음 순위지, 해경 놈들은 뭐 하는 집단이냐, 어민들 등쳐먹는 짓이나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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