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홍종학, 중학생 딸의 부동산 보유는 합법-불법 문제 아니다"
"부인 문제 거론했지만 중단했다. 내가 문광부 장관 출신이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러나 지명 후 보도를 보고 실망했습니다"라며 "중학생 딸의 부동산 보유는 합법 불법의 문제가 아닙니다. 5천만 국민이 다 그런 짓을 하더라도 홍종학은 아닙니다"라고 질책했다.
그는 그러면서 "청와대나 민주당 지도부에서 감싸기에 저도 부인 문제를 거론했지만 중단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문화관광부 장관 출신"이라며, 자신이 앞서 '홍 후보 부인이 문체부에 자기가 무슨 발레인가를 했대요. 자리를 내놔라 하고 굉장히 괴롭혔대요'라고 한 주장이 사실임을 강조했다.
그는 "청문회에서 고개를 세우고 변명, 항변할 게 아니라 숙이고 사과하셔야 홍종학입니다"라면서 철저한 자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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